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신축 통합연구소를 개관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기존 홍천 맥주 연구소와 청주 소주 연구소를 통합하는 형태로,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주류 및 신규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지난달 31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전장우 통합연구소장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신축 통합연구소는 2023년 12월말 공사를 시작해 경기도 용인시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대지면적 1만595㎡, 연면적 1만3231㎡)로 올해 2월 완공됐습니다. 연구 시설, 업무 지원 시설, 공용 시설, 보안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갖춰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통합연구소는 ‘올드 & 뉴 스택드 디자인’을 콘셉트로 설계됐습니다. 층층이 쌓여져 올라가는 형태의 연구소 외관은 100년 역사를 상징합니다. 중앙부는 천장이 넓게 열려 있는 아트리움 구조로 자연 채광을 극대화는 동시에 개방감을 강조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연구소 통합을 통해 기존 이원화된 연구소의 인력과 연구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주류 연구뿐만 아니라 첨가물 연구, 신소재 개발, 포장
고양=현대자동차[005380]가 3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 데이에서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와 전용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를 공개했습니다. 디 올 뉴 넥쏘, 7년만 완전 변경 이날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입니다. 회사 측은 작년 10월 선보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소재의 물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새로운 접근법을 디 올 뉴 넥쏘를 통해 구체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디 올 뉴 넥쏘의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램프는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H2)이자,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의 축을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가 적용됐습니다. 실내는 패딩 패턴이 적용됐으며,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크래시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문헌정보학과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도서관·정보관리 분야 세계 51위~10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고 지난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순위 진입은 국내 전체 대학 중 공동 3위, 국립대학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연구 역량과 교육 수준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입니다.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는 전 세계 5203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 피인용 수, H-인덱스, 국제공동연구 등 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깁니다. 도서관·정보관리 분야에서 국내 대학이 QS 세계 100위권 내에 포함된 것은 드문 사례로, 이번 성과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 1984년에 개설된 부산대 문헌정보학과는 지난 40여 년간 다학문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도서관 현장의 사서, 사서교사, 기록관리전문요원 등 다양한 정보 전문가를 양성해 왔습니다. 이 학과는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유일한 BK21 FOUR 교육연구단을 운영하며 대학원생의 연구와 해
삼성전자[005930]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탭 S10 FE'는 277.0㎜(10.9형), '갤럭시 탭 S10 FE+'는 332.8㎜(13.1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습니다. 또,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최대 90㎐의 주사율 자동 조절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전작비 두께가 0.5㎜ 줄어든 6.0㎜로 여러 앱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또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서클 투 서치', '계산 모드', '손글씨 자동 보정' 등 기능을 지원하며 'AI 지우개', '자동 잘라내기' 등 기능으로 사진과 영상 편집이 가능합니다. 또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 필기 앱 '굿노트' 등 생산성이 높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도 지원합니다. 별도 판매되는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지역 산불 이재민 지원 및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산청·하동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과 생필품 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니바이오(대표 이기세)가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합니다. 4일 이니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100단위(이하 INI101)’의 중국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습니다. 이번 신청이 계획대로 승인되면 이니바이오는 중국 내 정식 출시된 7번째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됩니다. 이번 품목허가신청은 이미 중국에서 진행된 임상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INI101의 안전성 및 미간주름 개선효과 비교평가에 대한 결과와 이니바이오 제조공정 및 허가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입니다. 이니바이오는 지난달에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이니바이오는 GMP 획득 후 연내 최종 승인을 받아 브라질 시장에 공식 진출할 예정입니다. 이니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경기도 부천에 한국 내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GMP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니바이오는 지난 2월 GC녹십자웰빙의 인수 후 관계사로 합병하였으며,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의 신규 광고 캠페인 ‘카스, 0.0니까 싹(SSAC) 가능’의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광고 영상은 ‘생방송 편’, ‘진료 편’ 등으로 구성된 시리즈 영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카스 0.0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반전 요소를 통해 전달합니다. 또 슬로건 ‘SSAC(싹)’은 브랜드명 ‘CASS’를 거꾸로 표현한 것으로 논알콜 음료 카스0.0만의 특장점을 표현했습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생방송 편’은 생방송 직전을 배경으로 앵커가 카스 0.0을 마시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상은 방송 온에어 전, 긴장된 분위기 속 앵커가 맥주잔에 음료를 따르고 한 모금 마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내 ‘카스 0.0’ 등장과 함께 “아~ 제로제로~”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영상은 카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 공개되며 이달 중순부터는 서울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및 옥외 광고에서도 캠페인 메시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 0.0는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가 살아있으면서 알코올 부담이 없어서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연간 1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종합 리뷰 플랫폼인 Yelp(옐프)가 선정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탑 50’에서 BBQ가 7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2004년 설립된 옐프는 2023년 기준 약 1억명 이상의 월간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세계적인 리뷰 플랫폼입니다. 옐프는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도 다양한 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리뷰를 취합,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카페 등 외식업은 물론 미용실, 병원, 쇼핑몰 등 다양한 업종에서 500만개 이상 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구글 리뷰, 트립어드바이저 등과 함께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대표 리뷰 플랫폼으로 손꼽힙니다. 지난 3월 옐프는 지난해 고객 리뷰 수, 검색량, 신규 비즈니스 개설, 소비자 행동 데이터 등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리테일 브랜드 50개를 선정하고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BBQ는 여기에서 전체 7위에 올랐습니다. BBQ는 지역별로 미국 북동부에서 4위, 남부에서 3위를 거뒀습니다. 특히 미국 북동부에서는 현지인
SK텔레콤[017670]은 원자재·물류 데이터 제공 글로벌 기업인 ‘케플러(Kpler)’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정보 활용 및 분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를 통해 올해 출시를 앞둔 ‘AI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등 AI 인텔리전스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섭니다. 케플러는 무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입니다. 원유·가스·드라이 벌크·화물·전력·해운 등 40개 이상 시장의 실시간 인사이트를 트레이더, 애널리스트, 해운 전문가 그룹에 제공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한편, 글로벌 무역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 조인식에는 케플러 공동 창업자인 장 매이니어 회장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SKT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수집·가공·통합 분석 플랫폼에 케플러의 시장 전문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3월 31일 본교 국제회의실에서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관장 노소영)과 ‘EAST MEETS EAST’ 국제 컨퍼런스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지상욱 전 국회의원, 최기억 전 연합인포맥스 사장, 김영호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 감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비롯해 학술, 연구, 교육,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외교와 관련된 45개 수교국의 자료를 수집·연구하고, 이를 교육 및 홍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강점을 살려 학술 교류와 문화 협력을 증진하고, 북방외교 자료를 활용해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 관장은 “혁신이 중요한 시대에 부산외대와의 협력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현대적으로 융합되며 미래지향적인 국제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태우 대통령 자료관은 올해 상반기 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
LG그룹은 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 이공계 인재들에게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LG의 실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 영재부터 석·박사 과정 이공계 인재와 함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LG의 주요 9개 계열사의 CEO, CTO, CHO 등 최고경영진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현신균 LG CN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이날 행사장에 모인 최고경영자 11명 중 9명이 이공계 출신입니다. 권봉석 LG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LG는 기술력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믿음으로 R&D 인재 확보와 최적의 연구 환경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조연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