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이달 둘째 주 화명생태공원 내 튤립단지에서 약 1만 1천 송이의 튤립이 만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튤립단지는 공원 주차장 맞은편 약 1천 제곱미터 면적에 조성됐으며, 지난해 12월 본부가 직접 튤립 구근을 구입해 껍질 제거 등의 과정을 거쳐 심은 것입니다. 이번에 개화한 튤립은 추운 겨울을 견딘 튼튼한 종으로,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며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튤립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화려하고 웅장한 봄꽃의 자태를 뽐내며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낙동강 생태공원에서는 이번 튤립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수국과 백일홍,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분홍쥐꼬리새, 바늘꽃 등 다양한 계절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삼락생태공원과 대저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등에 테마 화단과 향기 꽃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경희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봄꽃 가득한 낙동강 생태공원에서 아름다운 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테마 화단과 향기 꽃길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가족돌봄청년'의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보건복지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배민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족돌봄청년 정책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가족돌봄청년'은 아픈 가족을 전담으로 돌보는 34세 이하의 청소년이나 청년을 뜻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거나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 단절돼 사회적으로도 고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2년 사회보장행정 통계에 따르면 가족돌봄청년은 전국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배민이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유형 검사 테스트'를 활용했습니다. 배민 앱 내 장보기·쇼핑을 콘셉트로 제시된 9개 물품 중 우리 집에 필요한 물품 3가지를 선택하면 결과에 따라 '프로클리너', '미식탐험가', '홈스타일러', '만능살림꾼', '프로돌봄러'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별됩니다. 선택 결과에 따라 페이지에 본인과 다른 물품을 담은 가족돌봄청년들이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보건복지부의 지원 정책을 안내 및 보건복지부의 자체 가족돌봄사업 신청 페이지로 연결합니다. 이벤트 페이지를 주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신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며 임상 유효성을 높일 연구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24회 바이오 IT 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2025 Bio-IT World Conference & Expo)'에 참가해 HM97662에 관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습니다.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1과 EZH2 단백질은 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두 단백질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암 유발 단백질 복합체인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olycomb Repressive Complex 2, PRC2)’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 강력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HM97662는 EZH2와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EZH2 단일 기전 항암제 대비 강력한 효력 및 내성 극복 가능성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로 투여된 HM97662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8일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 정신 실천을 위해 비영리 공익재단 '농협재단'과 농업인 복지증진 기부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생명은 오는 14일 출시 예정인 종합요양간병보험상품 '동주공제_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무)' 그리고 7월 출시 예정인 '동주공제_요양종신보험'의 농축협 판매건에 대해 10억원 한도로 1년동안 판매한 월납환산초회보험료의 10%를 기부금으로 산정해 농협재단에 전할 계획입니다. 기부금은 고령 농업인과 농촌지역 어려운 농가를 위한 농가도움사업 등 복지사업에 활용됩니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요양과 간병수요가 커지는 농촌 현실에 맞춰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농업인에게 힘이 되고 농협생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오는 16일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기술로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만들어갈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 KB금융 각 계열사가 협업해 공동사업과제를 해결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KB금융은 각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와 사업모델 창출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유기술을 다양한 사업분야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스타트업에 KB금융 계열사와 협업기회를 제공합니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결과 업무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이 확인된 협업과제는 KB금융 각 계열사에서 본사업으로 추진합니다. KB금융은 올해 국내사업뿐 아니라 글로벌사업으로 모집분야를 확대했습니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등 모두 6개 계열사가 참여해 11개과제(국내사업 9개·글로벌사업 2개)를 함께 수행할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모집과제는 ▲퇴직연금 비대면채널 혁신 추진을 위한 연금 킬러콘텐츠 개발(KB국민은행) ▲생성형AI서비스 응답품질평가시
삼성증권이 2024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삼성증권을 통한 해외주식 거래 양도소득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금신고에 대한 번거로움을 줄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신고를 도울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는 오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원천징수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가 매년 5월 직접 신고를 해야 합니다. 양도차익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차감한 금액에 대해 22%의 세율(지방세 포함)을 적용해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환율 적용, 매매차익 계산 등 전체과정을 스스로 처리하기엔 쉽지않아 매년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고대행 서비스는 삼성증권 제휴 세무법인을 통해 이뤄지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증권 엠팝(mPOP), 홈페이지 또는 지점 방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타 증권사 거래 내역이 있는 경우 이를 함께 제출하면 합산해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 경험이
LG전자[066570]는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몰에서 배경준 셰프와 함께하는 'LG 쿠킹 가전 홈 파인다이닝'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LG 쿠킹 가전의 가치를 전하는 '하우스 오브 LG 퀴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배경준 셰프(참가명 '원투쓰리')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LG 디오스 쿠킹 가전들을 소개하고 인덕션, 광파오븐 등 제품으로 홈 파인다이닝 메뉴를 직접 만들고 맛보게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LG전자 앰버서더들을 비롯해 리빙·쿠킹 크리에이터 20여명이 참여,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파인다이닝 메뉴로 배경준 셰프의 '버섯 마데이라 소소를 곁들인 채끝 스테이크' 요리법을 전수받았습니다. 참석자들은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온라인·SNS 콘텐츠로 이 날 배운 레시피를 전파할 예정입니다. 클래스 및 레시피 영상들은 LG전자 SNS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고객 참여 이벤트 및 기획전도 내달 초까지 LGE닷컴에서 진행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AI 사이버보안 기술 스캠뱅가드를 활용한 AI 기반 이상탐지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IBK기업은행 및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상탐지 통합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통신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연계, 고객의 보이스피싱 노출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이체·출금 차단 등 선제적 대응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캠뱅가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설루션은 보이스피싱, 스미싱, 스캠 등 전자금융사기를 통합적으로 탐지·분석합니다. SKT는 스캠뱅가드를 고도화해 ▲AI 미끼문자 탐지 시스템 ▲피싱 시도 채팅 탐지 시스템 ▲보이스피싱 통화 패턴 분석 AI ▲본인확인 분석 AI 등 네 가지 AI 기술을 적용,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캠뱅가드는 지난 CES 2025에서 '사이버보안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MWC 2025의 글로모 어워드에서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의 영예를 안는 등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SKT는 지난해 9월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이상탐지 통합 설루션을 금융권 고객 보호 강화 설루션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 순자산 총합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의 7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913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주식형 커버드콜 ETF 32종 중 최대 규모입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연 10%의 분배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2023년 6월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 성장성을 보여주며 커버드콜 투자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며 "상장 이후 첫 분배금 89원을 지급한 이래 지난 3월말에는 96원을 지급하면서 2년이 채 되지 않아 약 7%의 배당성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우량주 투자를 기반으로 만기가 월 단위인 옵션을 활용해 견조한 시장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미국, 특히 성장주의 불확실성이 높을때 하방 방어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라고 덧붙였습
LG전자[066570]가 신규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LG xboom)'을 선보이며 글로벌 오디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LG전자는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전자의 오디오 사업전략과 엑스붐 신제품을 소개하는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진행했습니다. 행사를 통해서 공개된 엑스붐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은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 ▲LG 엑스붐 바운스 ▲LG 엑스붐 그랩 등 3종입니다. 오디오에 대한 새로운 정의…"단순한 협업 아냐" LG 엑스붐 브랜드는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기업가인 윌아이엠(will.i.am)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LG전자는 윌아이엠을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Experiential Architect)'이라 정의했습니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전무는 "이름과 얼굴을 빌려주는 브랜드 앰버서더가 아니다"라며 "사운드 튜닝부터 디자인, 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는 시그널링 음원들까지 모두 윌아이엠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설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향기기 브랜드인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 Dre)'와 같이 윌아이엠이 LG 엑스붐 브랜드의 전체적이 지휘자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주, 언론,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따가운 질책과 염려의 말씀이 있었다"며 "경영적으로 옳은 방향이더라도 밀어붙이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유상증자 규모 축소와 제3자 배정 증자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증이 대주주 경영권 승계 과정에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축소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트로부터 한화오션 지분 7.3% 가량을 1조3000억원에 사들인 바 있습니다. 회사는 주주배정 유증 규모를 2조4000억원으로 줄이는 대신,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1조3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증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는 "1조3000억원의 조달 목적은 승계와 무관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였고, 실제 자금 일부가 차입금 상환과 투자에 쓰였다"며 "불필요한 승계 논란에 휘말리지 않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