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9일 공시를 통해 서정진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30만6561주의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입니다. 같은 날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그룹내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약 1000억원, 약 5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 계획 보고’에 따라 다음달 9일부터 총 2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서 회장의 주식 취득 결정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최근 불거진 국내외 이슈로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점과 최고 경영진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최근 이어진 미국발 관세 이슈 관련 주식시장 내 우려는 일부 과도한 측면이 있으며 지난해부터 차근히 관세 리스크를 준비해왔다는 입장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미국 현지에 1년치 이상의 재고를 이전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 CDMO기업과의 협업 절차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현지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48년간 축적된 자산운용 역량과 고객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노력을 통해 국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총액 50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매년 증가하는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수요에 대응해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가입자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에 힘쓰고 있습니다. 원리금보장형 외에도 ETF·TDF·펀드 등 투자상품 분야에서 국내 유수의 자산운용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연간 25.73%의 수익률을 기록한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TDF1'을 비롯해 삼성생명이 제공하는 3가지 적극투자형 상품 모두 1년수익률 20%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립투자형 상품군 1년수익률에서는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2'가 20.08%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50조원 달성 기념으로 오는 5월말까지 '고객감사 더블이벤트'를 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생명 퇴직연금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이벤트, DC·IRP 가입이벤트 등 2가지로 구성됐습니다. 퀴즈이벤트는 삼성생명 홈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2003년부터 23년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KBS119상은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고자 1996년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한 이래 올해로 30회를 맞았습니다. 한국방송공사·KBS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1일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총 6개분야 28개의 상이 주어졌습니다. 대상은 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소방위가 차지했습니다. 그는 201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화재·구조·구급·교육 현장에서 성실히 직무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경북119특수대응단 직할구조대에서 근무하면서 각종 특수재난 현장대응, 대테러훈련 능력향상에 기여했습니다. 특별상은 재난시 신속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제 강화에 힘쓴 육군 항공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 소방공무원 복지증진과 사기진작에 기여한 티웨이항공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명예상은 재난대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시기·유형별 구조훈련을 충실히 해 인명구조 전문능력 향상과 대원 안전사고 저감활동에 노력한 인천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원·달러 환율이 16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가운데 환헷지 ETF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급변동에 개인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늘리면서 향후 예상되는 환율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방어에 나선 것이란 분석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정부가 전세계 185개국에 대해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지난 3~8일 4거래일 동안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H)에 193억원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유입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 (H)와 KODEX 미국S&P500(H) 상품에도 같은기간 개인 순매수가 각각 134억원, 110억원가량 유입됐습니다. 이들 상품에는 지난 7일 하루 각각 208억원, 104억원, 76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장 이후 하루 최대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 8일까지 4일 동안 S&P500지수가 12.1%, 나스닥100지수가 13.3% 급락하자 국내 ETF 개인투자자들은 같은기간 1조3765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주식형 ETF 상품 가운데 개인 순매수 기준 KODEX 미국나스닥100레
NH농협카드(사장 이민경)는 지난 7~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용산)에서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NH농협카드 연도대상은 한해동안 카드사업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의 열정과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1996년 '카드세일즈왕' 제도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에는 개인부문 165명, 사무소부문 14개소가 참석했습니다. 개인부문 대상은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 문인제 과장보, 부평농협 제일지점 박진경 과장보가 차지했습니다. 사무소부문 대상은 남서울농협(안용승 조합장), 북창원농협(박효도 조합장), 광양농협(허순구 조합장), 원주농협(원경묵 조합장), 동광양농협(이돈성 조합장), 부평농협(최영민 조합장)이 수상했습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수상자들에게 감사말씀 전한다"며 "올해는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NH농협카드가 힘찬 도약을 이루는 한해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9일 서부전선 최전방 해병대 2사단(사단장 최영길)을 찾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위문행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전날 최영길 사단장을 만나 장병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금 1000만원을 전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나라 안보를 위해 힘써주는 해병대 2사단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은행은 든든한 후원자로서 장병들의 복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과 해병대 2사단은 198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40년간 매년 부대창설일마다 기념행사와 위문활동을 하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이 지난 8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총회에서 '2025 지속가능성 챔피언(2025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6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기후, 안전 분야 등을 평가해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를 선정해오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23년 첫 수상 이래 올해 두번째로 최우수 멤버인 지속가능성 챔피언에 선정됐습니다.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헌장 멤버(Charter Member) 자격을 보유하는 한편 ▲스틸리 어워즈(Steelie Awards)에서 최종 후보 선발 이상의 성과를 내야하고 ▲환경영향평가 자료(LCI, Life Cycle Inventory)를 제공하는 등 3가지의 선정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스틸리 어워즈(Steelie Awards) 는 세계철강협회가 한해동안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에 수여하는 상 입니다. 이중 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가 제시하는 환경 및 안전, 사회적책임과 관련된 20가지 요구 조건에 부합해 올해 2월 지속가능 헌장 멤버에 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정학)이 지난해에 이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의 안정적인 치료환경 지원에 나섰습니다. IBK투자증권은 9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사무총장 서선원)을 찾아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2년간 IBK투자증권이 기부한 금액은 총 5500만원입니다. 1991년 설립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돕는 비영리단체 입니다. 치료비 지원은 물론 심리상담 등을 위한 소아암센터 4곳, 치료를 위해 먼거리를 오가는 지방 거주 환아를 위한 쉼터 2곳을 운영중입니다.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 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완치될 가능성이 86.5%에 달하지만 장기간 치료 과정과 고액의 치료비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IBK투자증권은 소아암 또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조혈모세포이식, 재활, 의약품비 등 치료비를 후원할 예정입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장기간 힘든 투병생활을 견뎌내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8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청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과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학생과 교직원 등 약 22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부경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도시 전략과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수도권 일극화가 심화되며 저출생, 저성장, 초격차 등의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의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혁신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 2위의 환적항을 보유한 부산은 신공항과 광역교통망 같은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금융·디지털·AI 등 신산업과 지역 대학의 혁신 인재 육성 역량을 갖춘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역 대학이 키운 인재를 지역 기업이 채용하고 지역사회가 이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부산을 살기 좋은 도시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부경대 학생들이 부산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해운대구와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구 예비비를 활용해 마련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돕기에 함께 동참해주신 해운대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을 활용해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재난 복구 및 생계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예비비 성금과는 별도로 4월 한 달간 직원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주민과 유관기관, 단체 등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8일 기장우체국(국장 박영선)과 ‘기장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기장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기장우체국 집배원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립 위험이 있는 위기가구에 생필품과 복지정보를 대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기장군과 기장우체국 간 협력을 통해 고립과 고독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정보 공유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00세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집배원이 복지위기 가구에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위기상황을 파악해 기장군에 전달하면, 군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영선 기장우체국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지역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중요한 협력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체국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취약계층과 고독사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