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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시공 맡는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본격 추진
첫 래미안 단지 조성 기대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조합이 17일 밝혔습니다. 조합은 지난 15일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의결하며 사업 추진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재건축은 지하 6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의 4개 동을 조성해 총 912세대를 공급하는 계획입니다. 공사비는 약 7987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단지명은 ‘래미안 와이츠(YTTZ)’로 정해져 여의도에서 최초로 래미안 브랜드가 적용되는 단지가 됩니다.

 

대교아파트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고, 여의나루역·여의도역·샛강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현대서울과 IFC몰 등 대형 상업시설이 가까우며, 주변 학군과 한강·샛강생태공원 접근성도 뛰어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사업 절차 진행 속도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합은 지난해 1월 설립 이후 약 7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를 마쳤고, 19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여의도 내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빠른 추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세계적 건축디자인그룹 헤더윅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유선형 외관과 특화 조명 등 한강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옥상 구조물은 바람의 흐름을 형상화한 형태로 계획해 스카이라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설계했습니다.

 

 

단지의 동·서측 최상층에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선라이즈 라운지’와 ‘선셋 라운지’가 배치됩니다. 이 조성으로 조망 혜택을 받는 조합원 배정 세대는 기존 623세대에서 709세대로 크게 확대됩니다.

 

 

입주민 전용 로비와 테마정원 등 프라이빗 공간도 강화됩니다. 약 1만 624㎡ 규모의 중앙광장에는 산책로, 레이크 포레스트, 숲 테라스 등이 만들어지며, 지하 1~2층에는 약 4650평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됩니다. 이곳에는 피트니스, 골프, 스파, 갤러리 등 총 68개 프로그램이 도입될 계획입니다.

 

 

세대 내부에는 최대 8베이 구조와 파노라마형 개방 설계, 포켓 테라스 등 다양한 평면 특화 요소가 적용됩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1팀장(상무)은 “여의도 첫 래미안 단지라는 의미가 있어 설계 단계부터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하며 “착공부터 입주까지 품질과 일정을 균형 있게 관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내년 발주가 예상되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인근 주요 재건축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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