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구청장 김성수)은 지난 5월 24일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증하는 온라인 불법 도박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전달하고, 온라인 사용과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노출되기 쉬운 온라인 도박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퀴즈와 복권 이벤트 등을 활용해 캠페인을 운영했으며, 특히 긁으면 당첨되는 복권 이벤트를 통해 도박이 얼마나 쉽게 접근 가능한지를 체험시키고 이를 통해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캠페인에서는 복권이 단순한 놀이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도박의 일종임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재미와 호기심에 빠지기 쉬운 구조적 위험을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작은 호기심이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건전한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청소년 도박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