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8120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주택 건설 프로젝트로, DL이앤씨는 계룡건설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습니다. DL이앤씨는 해당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약 4466억원에 해당합니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의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로, S1-10블록과 B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9개 동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총 세대수는 2716가구로, S1-10블록에는 전용면적 59㎡ 및 84㎡로 구성된 뉴:홈 일반형 1568가구가, B1-3블록에는 전용 84㎡의 뉴:홈 나눔형 1148가구가 공급됩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뉴:홈 시리즈를 통해 중산층과 서민 주거안정을 동시에 꾀한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사업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
정부가 3기 신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달 경기 남양주시 왕숙지구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B2블록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총 114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B1블록은 전용면적 74~84㎡ 560가구, B2블록은 같은 면적대 587가구로 구성됩니다.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6만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전체 면적의 34.7%가 공원·녹지로 계획됐으며 이는 여의도공원의 약 13배에 달합니다. 또한 판교 테크노밸리보다 2배 이상 넓은 오피스 공간도 함께 조성됩니다. 이는 전체 면적의 11.9%에 해당합니다. 이번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수요자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기대됩니다. 교통 여건도 눈길을 끕니다. 단지 주변에는 경춘선과 지하철 9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왕숙역(가칭)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북쪽에는 4호선 복선전철 풍양역(가칭)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직주근접 여건도 개선될 예
고양시 고양창릉지구 S5·S6 블록 특별공급 청약에 90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고양창릉 S5·S6 블록 특별공급 154가구 모집에 888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7.7대 1을 기록했습니다. S5 블록의 경우 전용 51㎡는 38가구 모집에 247명 신청(6.5대 1), 전용 59㎡는 37가구에 2434명(65.7대 1), 전용 74㎡는 9가구에 1062명(118대 1)이 몰렸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 84㎡로, 11가구 모집에 2398명이 신청해 2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7억7000만원으로, 2021년 사전청약 당시 추정치 대비 1억원 올랐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해당 면적의 본청약 접수율은 83%였습니다. S6 블록의 경우 전용 59㎡는 45가구에 1720명 신청(38.2대 1), 전용 74㎡는 14가구에 1025명 신청(73.2대 1)이었습니다. S5·S6 블록 일반공급은 2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A4 블록 신혼희망타운은 19일부터 21일까지 청약을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 계약은 5월 중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