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공급한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최고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회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5층~지상 48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 47~119㎡ 총 900실 규모이며, 지난달 31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1만여 명이 방문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3일 실시된 청약 결과 900실 모집에 2319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6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84㎡B형 거주자 우선 청약으로 11.5대 1을 나타냈습니다. 업계는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비규제 단지라는 점이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를 모두 끌어들였다”고 분석합니다. 분양 관계자는 “평촌은 학군과 생활 인프라,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특히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청약에서 보여준 높은 관심이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단지는 ‘10·15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비규제 지역으로 분류돼 주택담보대출비율(L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