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향후 3년 동안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LIG넥스원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과 시설투자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농협은행은 방위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LIG넥스원의 협력업체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분야에 꼭 맞는 금융지원을 LIG넥스원과 그 협력기업들에 넓혀갈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인 LIG넥스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4일 중소병원의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김진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관련 시행령 개정으로 중소규모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이에 필요한 설치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대한중소병원협회 소속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진호 중소병원협회 회장은 “재정적 부담으로 스프링클러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원희 학술위원장(동강병원 이사장), 김철준 미래헬스케어특별위원장(대전웰니스병원장), 구자성 병원정보위원장(은성의료재단 이사장), 류은경 부회장(더자인병원 이사장), 박혜영 부회장(인천힘찬종합병원 이사장), 김병근 부회장(박애병원 병원장), 이대희 부회장(안양샘병원 이사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송성주 SME추진부 본부장이 자리를 함께해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중소병원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