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 ‘우미희망케어’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미희망케어’는 가족 돌봄 책임을 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사업은 우미희망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와 협력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미희망케어 2기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됐으며, 총 15명의 가족돌봄청소년이 선발돼 참여했습니다. 참여 청소년들은 생활비 장학금, 심리 상담, 자조 모임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 내 필요한 정보를 청소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돌봄 멀티북’을 제작해 배포했습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돌봄이라는 책임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사내 심리상담 프로그램 **‘라포레나(RAPPORENA)’**를 확대 개편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라포레나’는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직원이 직장 안팎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심리지원 제도입니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자녀 등 가족 구성원도 참여 가능합니다. 한화건설은 올해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비대면 심리상담 채널과 신체 활동 중심의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합니다. 개인별 맞춤형 심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심리검사 및 대면 상담 ▲현장 근무자를 위한 ‘1DAY 이동 상담부스’ ▲온라인 ‘스트레스 자가진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로 ‘카운슬러 메일’ 서비스를 도입해 익명으로 상담사가 조언을 제공하는 비대면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열린 첫 ‘마음챙김 프로그램’에서는 명상과 스트레칭을 결합한 이완 활동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심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