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이라는 새 단지명을 제시하며, 설계·금융·브랜드 경쟁력을 총결집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인허가 변수에 대응한 ‘현실적 대안 설계’를 적용해 빠른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엄격히 제한하는 ‘스카이 브릿지’ 대신, 조합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활용성과 상징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제안해 추가 설계 변경 없이 착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공사기간은 43개월로 경쟁사보다 최대 5개월 짧아, 임시 거주비와 금융 비용 등 조합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3.3㎡당 868만9000원의 공사비를 책정해 조합이 예상한 수준보다 낮추었고, 일반분양 면적 확대를 통해 약 843억원의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을 기반으로 사업비 전액을 최저금리로 조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기에 분담금 4년 유예, 환급금 30일 내 지급, 착공 전 물가상승분 최대 100억원 자체 부담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단지 설계는 동간 간섭을 최소화한 10개동 2열 배치로, 1만㎡ 규모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서 서울시 인허가 기준을 100% 충족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통상 재건축 사업에서는 시공사의 대안설계를 통해 사업성을 높이는 경우가 많지만, 서울시는 과도한 설계변경으로 인한 인허가 지연을 막기 위해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기준을 철저히 분석해 인허가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허가 가능성이 낮은 ‘스카이 브릿지’ 대신 실현 가능성과 커뮤니티 기능을 겸비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단지 최상층에 배치해 랜드마크로 삼았습니다. 이는 개포우성7차 정비계획상 스카이 브릿지가 명시되지 않은 점과 최근 서울시의 스카이 브릿지 심의 기준 강화 흐름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설계 구조도 서울시의 스카이라인 기준을 반영했습니다. 외곽부는 10층 이하 저층, 중심부는 29~35층 고층으로 텐트형 배치를 통해 경관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또한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영희초, 중동고 등 인근 학교의 일조권을 보호하고, 생태면적률 45% 이상, 자연지반녹지 40% 이상 확보로 환경영향평가에도 대응했습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습니다. 1975년 준공된 대교아파트(576가구)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4개 동, 총 912가구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입니다. 단지에는 다양한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연면적 1만 1000㎡ 규모의 복합문화 체육센터도 계획돼 있습니다. 이 센터에는 25m 6레인 수영장과 골프 연습장, 요가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입니다. 특히 한강변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최상층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과 티 하우스가 포함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됩니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3.3㎡당 공사 예정가는 1120만 원으로, 여의도 내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외관과 사용자 경험(UX)을 차별화하기 위해 해외 설계사를 직접 선정 중이며, 현재 헤더윅 스튜디오와 그룹 저디가 최종 후보로 경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합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는 18일에는 시공사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가 열리며, 19일 총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