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신정1152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5층까지 14개 동, 총 97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4507억원 규모에 달합니다. 사업지 인근에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명초·신기초·신서중·신남중·양천고·목동고 등 우수한 학군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뛰어납니다. 또한 계남근린공원과 신트리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본 단지의 브랜드명을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TRAMAISON)’으로 제안했습니다. ‘TRA(중심)’와 ‘MAISON(집)’을 합친 이름으로,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추구하는 고품격 주거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성될 단지는 기존 16개 주거동을 14개 동으로 최적화했으며, 계남근린공원의 조망이 가능한 578세대 배치와 445명의 조합원 전원이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단지 레벨을 통합해 약 4978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열린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단독 입찰자로 참여했으며, 전체 조합원 1170명 중 92.4%인 1081명의 찬성표를 받아 사업을 따냈습니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일대 14만1186㎡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택재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지하 6층에서 최고 23층 규모의 아파트 2592가구가 들어서며, 업무시설과 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약 1조7584억 원이며, 인근에는 서빙고초, 한강중, 오산중·고교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합니다. 교통 측면에서는 경의중앙선 서빙고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DL이앤씨는 해당 단지를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한남’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브랜드는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신반포’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체 가구의 약 64%에 해당하는 1670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와이드 한강뷰’ 가구도 148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전체 가구 중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