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주거 단지 설계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사인 미국 마이어 아키텍츠(Meier Architects)와 손잡고 하이엔드 주거 공간 조성에 나섭니다.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가 지닌 도시적 잠재력과 입지적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마이어 아키텍츠와 디자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마이어 아키텍츠는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로마 아라 파치스 박물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게티 센터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설계해 온 글로벌 건축사무소입니다. 특히 LA 게티 센터는 건축과 자연환경, 도시 맥락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작으로 꼽히며, 마이어 아키텍츠의 설계 철학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건축사무소는 ‘빛’과 ‘공간의 질서’를 핵심 개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백색을 단순한 색이 아닌 빛을 담아내는 매개체로 활용해,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깊이를 건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외형적인 조형미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와 자연, 그리고 사람의 삶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공간 구성으로 풀어내는 점에서 마이어 아키텍츠의 작업은 하나의 완성도 높은 건축 철학으로 평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지상 77층 규모의 복합 랜드마크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의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이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으며, 개발 부지는 대지 2만8804㎡ 규모로 업무·숙박·문화·판매시설이 포함된 연면적 44만7913㎡ 복합시설로 조성됩니다. 이 부지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됐으며, 성수 일대를 글로벌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한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첫 사례로, 2023년 국제현상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S.O.M사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서울숲과 연결하기 위해 입체보행공원과 지하보행통로가 설치되며, 저층부는 녹지공간, 최상층은 전망대로 조성해 시민에 개방할 예정입니다. 해당 부지는 지난해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 대상지’로 지정돼 특별건축구역 심의를 통해 용적률 완화도 추진됩니다. 공공기여금은 총 6054억원으로, 서울숲 일대 교통개선 및 유니콘 창업허브 등에 활용되며, 1629억원은 현금으로 받아 재정비에 투입됩니다. 삼표레미콘 부지는 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 공장으로 운영됐으며, 2022년 철거 후 현재는 문화시설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