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원전과 SMR 등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환사채 발행 안건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달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늘어나는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투자 여력을 넓히기 위한 재무 전략의 일환입니다. 전환사채 발행 규모는 5천억원입니다. 현대건설은 확보한 자금을 에너지사업 운영과 미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신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되는 만큼,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금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0%로 설정됐습니다. 만기는 5년이며, 전환가액은 기준주가보다 15% 높은 수준에서 결정됩니다.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향후 주식 전환 가능성을 열어둔 구조입니다. 특히 전환가액은 금일 종가인 12만2300원과 비교해 약 23% 높은 수준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낮은 금융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향후 전환권 행사 시 자본 확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조달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함께 직류(DC) 전력망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축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DC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김승모 한화건설 대표이사,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이재성 LG전자 부사장을 비롯한 각 사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직류 전력망 기술을 실증하고,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세 회사는 협약을 통해 ▲직류 배전 확산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 추진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건설은 데이터센터 건설 분야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직류배전망 실증 및 사업화 모델 개발을 주도합니다. 한국전력은 저전압 직류 송전(LVDC)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맡고, LG전자는 직류 전원 환경에 최적화된 냉방 시스템인 **‘DC형 칠러(Chiller)’**를 개발·공급할 계획입니다. 세 회사는 이르면 올해 안에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데이터센터 일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