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의학과 채한 교수가 오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채한 교수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진행된 한의학 국제협력(ODA) 사업을 통해 양국 외교 관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보건의학산업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협력하여 ‘투르크메니스탄 한의약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의학 분야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제협력(ODA) 사업으로, 수원국에 한의약 생태계를 구축하여 한의 임상 진료, 현지 의사 교육, 전통약재 산업 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채한 교수는 이번 사업을 주관하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간 외교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한의학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부산시가 장년·시니어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장년층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시가 선정한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분야에서 60세 이상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은 채용 인원 1인당 매월 최대 60만 원씩 8개월간 총 4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채용 지원이 가능해 기업은 최대 4,8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동일 직무에서 시간선택제 근로자 2명 이상을 채용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니어 위드잡’ 유형이 신설됐습니다. 이 유형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건비 지원 외에도 최대 120만 원의 경상운영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부산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과 부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미취업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17일)부터 ‘시니어 부산잡스’ 누리집(senior.busanjob.net)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
크래프톤[259960]의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의 산하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슈팅 게임으로 최대 100명의 인원이 넓은 맵에서 아이템을 얻고 싸우며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입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41.8%, 54.0%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서비스 무료 전환 이후 최대 동시 접속자 수인 89만명을 달성하며 PC·콘솔 합산 매출 약 1조원을 기록해 지난해 크래프톤의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017년 3월 스팀 앞서 해보기를 통해 출시한 배틀그라운드의 8주년을 맞이해 크래프톤은 게임 내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게임 내에서는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맵에 거대 '3레벨 헬멧' 조형물을 설치하고 비행기에서 낙하 시작 전까지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에란겔 맵에 등장하는 정기선은 선상 파티장으로 다리와 선착장은 8주년 테마로 꾸며집니다. 또한, 프랑스 일렉트로닉 그룹 'M83'과 협업해 만든 특별 로비 음악도 추가했습니다. 8주년 이벤
기장군이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처음으로 ‘시민분양텃밭’ 분양을 실시합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분양하는 텃밭은 총 60구좌 규모이며, 1구좌 면적은 공용 공간을 포함해 약 15㎡입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제한되며, 한 세대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동일 세대 내 중복 신청은 불가합니다. 접수는 기장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됩니다. 분양대금은 1구좌당 3만 원이며, 최종 선정된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입금 방법이 안내될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의 시민분양텃밭이 농업 체험과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테마공원으로, 도시민들에게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됐습니다. 공원 내에는 도시농업센터, 어린이공영텃밭, 토종농장, 잔디광장, 주차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 시범 운영 중입니다. 공원은 내달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임차가구 50여 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임차 가구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이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임차 계약 기간이 내달 말 기준 1년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최종 대상자는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되며, 집수리 전문 자활기업이 오는 6월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이며, 도배, 장판, 싱크대, 방충망, 전등, 샤워기 교체 등 다양한 집수리 작업이 포함됩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32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해 더 많은 가구에 주거 환경 개선 혜택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저소득 임차가구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중국 닝보대학교 대학원생 초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대학이 학술 및 학생 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해양수산 분야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닝보대 대학원생 26명이 참가하며, 3월부터 한 학기 동안 국립부경대에서 연구 활동을 진행합니다. 국립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닝보대 대학원생들은 대학원 해양수산융합과학협동과정에 소속돼 각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교육, 연구, 실험 등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수산과학 기술을 배우고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닝보대는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 위치한 국립대학교로, 23개 단과대학에 4만4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입니다. 특히 해양 및 수산 분야 연구에서 강점을 보이며, 한국의 관련 기관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기존 학부생 중심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달리 대학원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양 대학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연구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내달부터 무단으로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에 대한 견인 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시속 25km 이상으로 운행할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으로만 움직이는 자전거 등을 포함합니다. 최근 PM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이용 후 방치된 기기들이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한 달간 계도 기간을 운영한 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견인 조치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견인 대상은 도로교통법상 정차 또는 주차 금지 구역에 방치된 PM이며, 견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관련 민원이 접수될 경우, 군은 PM 업체에 수거 또는 이동 계고를 한 뒤 1시간 내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강제 견인할 계획입니다. 견인된 PM은 기본 4만 원의 견인비와 30분당 700원의 보관 요금이 부과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을 결정했다”며 “PM 이용 주민들께서도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
부산 기장군이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거리공연(버스킹 Zone)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진행되며, 공원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공연자에게는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장군은 거리공연에 필요한 야외 공연 장소와 기본 음향시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 거리공연은 오는 4월 26일 새마을어린이공원(기장읍)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5월 정관돌고래분수광장(정관읍) ▲6월 기장제1공영주차장(기장읍) ▲8월 일광해수욕장 이벤트무대(일광읍) ▲9월 정관돌고래분수광장(정관읍)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공연은 토요일 저녁 약 90분 동안 펼쳐집니다. 공연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기장군 문화관광과에서 접수받습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기장군은 공연 일정을 편성한 뒤, 오는 18일 개별 통보하고, 최종 공연 편성표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기장군 관계자는 “특정 기간에 유사한 공연이 집중되지 않도록 참여자 간 일정을 조율해 다채로운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거리공연이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
진에어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제주 한경면 청수리 곶자왈에서 식수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식수 행사는 국가와 기업, 지역 사회가 협력해 곶자왈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곶자왈은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고 있는 원시림으로 생태적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식수 행사에는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들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고유 자생 수종과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식물 등 1,000그루를 심고 생태계 교란 외래종인 왕도깨비가지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진에어는 "곧 다가올 식목일을 맞아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숲을 복원하는 뜻 깊은 일에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직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 전국의 결식우려아동 1000명에게 식사권과 도시락을 전달하는 배민방학도시락 2024년 겨울방학 사업을 마쳤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과 청소년의 식사를 챙기는 배민의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2020년 겨울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6년째 서울, 경기 등 전국 9개 지역의 430개 학교 6183명의 아이들에게 14만9554끼니를 지원했습니다. 이를 위해 배민은 그동안 누적 16억원가량 지원했으며 후원 캠페인을 통해 1만3541명의 후원자를 모아 3억4200만 원을 모금했습니다. 특히, 학교 선생님이 아이들과 만나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또한, 도시락과 배민 식사권을 함께 전달해 정해진 배급 메뉴가 아니라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를 수 있는 먹거리 선택권도 제공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 사업은 KB증권과 함께 1000명의 결식우려아동을 선정해 매주 도시락(1회)과 식사권(3회)으로 끼니를 지원했습니다. 식사 지원과 별개로 KB증권은 경제교실을 운영해 아이들 대상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도서 기프트 카
국립부경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공동 연구팀이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센서용 하이드로겔을 개발했습니다. 이 연구는 화학공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용현 국립부경대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전공 교수와 KIST 김민석 박사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 소재 PEDOT:PSS(poly(3,4-Ethylenedioxythiophene):poly(styrenesulfonate))를 카르복시메틸 셀룰로오스(CMC) 및 폴리비닐 알코올(PVA)과 결합해 새로운 하이드로겔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드로겔은 뛰어난 전기 전도도와 기계적 강도를 갖추고 있으며, 피부 부착형 웨어러블 센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어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AI 분석을 통해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습니다. 이 기술은 의류와 결합해 더욱 편리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팀은 해당 하이드로겔이 단순한 웨어러블 센서를 넘어 친환경 재생에너지 소재로도 활용될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연구 결과, 하이드로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