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지역 산불 이재민 지원 및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산청·하동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과 생필품 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3월 31일 본교 국제회의실에서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관장 노소영)과 ‘EAST MEETS EAST’ 국제 컨퍼런스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지상욱 전 국회의원, 최기억 전 연합인포맥스 사장, 김영호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 감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비롯해 학술, 연구, 교육,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외교와 관련된 45개 수교국의 자료를 수집·연구하고, 이를 교육 및 홍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강점을 살려 학술 교류와 문화 협력을 증진하고, 북방외교 자료를 활용해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 관장은 “혁신이 중요한 시대에 부산외대와의 협력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현대적으로 융합되며 미래지향적인 국제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태우 대통령 자료관은 올해 상반기 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 과학기술과 신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첨단선박', '해양레저관광' 두 분야에서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첨단선박과 해양레저관광 분야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첨단선박 분야에는 국립한국해양대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드라이브포스, 랩오투원이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해양레저관광 분야에는 국립한국해양대를 포함해 한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소조선연구원, ㈜해랑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이 사업은 친환경 첨단선박, 블루푸드·바이오, 해양레저관광, 해양공간·자원 등 4대 분야를 중점으로 신산업 육성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총괄 연구책임자인 국립한국해양대 이원주 교수(첨단선박)와 김정훈 교수(해양레저관광)는 “해양수산 과학기술과 신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 플랫폼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1일 부산 두구동 탄생의신비관에서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 및 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Ⅰ·Ⅱ(센터장 김혜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길 센터장과 김혜윤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교육 기부 활성화 및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사업을 활성화하고, 경상권 교육기부 협력학교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과 성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올바른 성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기타 교육 및 청소년 성문화 관련 협력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쓸 것”이라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에게 체계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탄생의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좌광천 일원에 튤립과 진달래를 대규모로 식재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습니다. 군은 좌광천 평전교, 용상교, 구연교 일대에 튤립 2만5000본을 심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화려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튤립은 지난해 11월 군이 구입한 구근을 자체 양묘해 조성한 것으로, 이를 통해 약 225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습니다. 또한 좌광천 망향정 인근 진달래동산에서는 군화인 진달래 7000주가 개화해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지역의 자연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군은 복군 30주년과 정관읍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진달래동산을 추가 조성하며 지역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좌광천은 정관읍 병산골에서 발원해 장안읍 임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14.5km 길이의 지방하천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좌광천 산책로에는 개나리, 벚꽃, 튤립이 이어 피어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서 장미꽃이 절정을 이룰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은 건강과 행복을 충전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부산의 랜드마크 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의장 최찬훈)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입니다. 간담회는 지난달 24일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최찬훈 의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산정 방향과 선정 시 기대되는 효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또한 지자체와 구의회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공유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지역 대학,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 (BCM2025)’이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라는 주제로 세계 콘텐츠 리더들과의 교류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50개국 이상, 700개 업체가 참여하며 지난해에는 2억 2158만 달러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BCM은 웹툰, 애니메이션, AI, 실감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아프리카 국가까지 유치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BCM펀딩’을 통해 콘텐츠 제작사와 투자자 간 비즈매칭이 진행되고, 국내외 디시전메이커를 초청한 ‘글로벌피칭’도 함께 열립니다. 작년에는 500억 원 이상의 투자협약이 성사됐습니다. ‘BCM콘퍼런스’에서는 K-드라마, 웹툰, AI 콘텐츠 등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다루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의 작가와 감독, '닥터 프로스트' 작가 등이 참여합니다. 올해 B2C 프로그램으로는 ‘BCM OTT시리즈어워즈(BOSA)’,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 ‘칸시리즈×부산(CANNESERIES X BUSAN)’, ‘아
제주삼다수는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제주삼다수 22만병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3월 말 대형 산불 피해지역인 울산과 경북, 경남 피해지역에 구호용 제주삼다수(0.5리터) 3만3600병을 긴급 지원한데 이어 이날 제주삼다수 22만4000병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제주삼다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되며 향후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재난 발생 시 구호용 식수로 현장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만 달러(한화 약 1억 5천만 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부산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미얀마 양곤시와의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하며, 인도적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방침입니다. 시는 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과 지난해 일본 지진 피해에 대해서도 지원을 실시하는 등 국제 재난 발생 시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국가와 지역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글로벌차이나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인문한국3.0(HK3.0)’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연구거점형 유형으로 뽑혀 올해부터 연간 8억 원씩 최대 6년간 총 4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연구소는 ‘동아시아 청년학: 유동사회와 청년 인문학의 구성’을 아젠다로 삼아 인문학 연구를 본격 추진합니다. 인문한국(HK)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국가 인문학 지원사업으로, 대학부설 인문학 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올해 신설된 인문한국3.0은 기존 HK/HK+ 사업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지속적인 인문학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 총 10곳이 선정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기존 HK+ 사업에 이어 이번에도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 인문학 육성의 거점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연구소는 아시아 각 도시 및 부산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청년 세대의 위기 문제를 ‘청년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로 정립해 해법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초국적·학제적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하고, 동아시아 청년학 관련 대학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모금은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해운대구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지속됩니다.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 지원과 구호 물품 마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해운대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한편 해운대구와 해운대구의회(의장 장성철)는 이번 성금 모금과는 별도로 예비비 3천만 원을 피해 지역에 지원할 방침입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데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전례 없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