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체인 뉴테라개발이 충남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산업시설 잔여 용지 분양에 나섰습니다. 이번 분양 대상은 총 6필지, 약 2만8000㎡ 규모입니다. 확장 사업은 총 47만3106㎡ 규모로, 시공은 한화건설이 맡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75%에 달하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 제5산업단지는 총 199만6492㎡ 규모의 대형 산업단지로 확대됩니다. 천안시는 지난 2017년 12월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하고 2019년 7월 산단계획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 3월 승인을 고시했습니다. 확장 부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며, 동천안IC가 인근에 조성돼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습니다. 또한 평택항까지의 국도 접근이 수월하고, 청주국제공항과도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있어 해외 물류 반·출입 여건이 우수합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용지는 제조기업이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며 “구획도로 포장이 완료되면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인접 도시인 광명시가 대규모 개발사업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구름산지구는 광명뉴타운의 안정화와 함께 미래가치를 높일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광명시의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총 2694건으로, 전년 동기간(1833건) 대비 약 46.9% 증가했습니다. 이는 광명뉴타운 정비사업의 안정화와 함께 구름산지구 등 신규 개발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현재 광명시는 남부권을 중심으로 하안2지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학온지구 등 대형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들 지역은 서로 인접해 있어 광명 내 새로운 주거벨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부동산 업계는 “광명 도심권과 역세권 정비사업에 이어 도시 전반의 가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구름산지구는 광명뉴타운과 달리 분양가 논란이 적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첫 민간분양 단지인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전용면적 83~84㎡ 기준 9억원대 분양가로 책정돼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광명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인근
서울 강남권 주요 분양 단지로 꼽히는 ‘래미안 원페를라’가 설 연휴 직후 청약 일정을 시작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전용 84㎡ 기준 최대 7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로또 청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에는 해당 지역 1순위, 5일에는 기타 지역 청약이 진행됩니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16억1690만~17억9650만원, 전용 84㎡는 22억560만~24억507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실거주 의무는 없으며, 전매는 3년간 제한됩니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후분양 단지로 오는 11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 계약 후 잔금까지 10개월 이내에 납부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수분양자들은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계약금은 전체 분양가의 20%로, 전용 84㎡ 기준으로 약 4억5000만원이 필요하며, 고층 당첨 시 최대 5억원가량이 요구됩니다. 중도금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회에 걸쳐 납부해야 하고, 이후 두 달 뒤에는 잔금 20%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실거주 요건은 없지만 전세 임대가 가능해 자금 마련에는 일부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전세 시세를 14억원 수준으로 가정
역세권 아파트는 오래전부터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여왔습니다. 특히 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의 경우 희소성과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수억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I브랜드’ 전용 84㎡는 지난해 7월 13억25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6억원의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 단지는 7호선 신풍역에서 약 500m 거리의 역세권 단지입니다. 같은 지역의 ‘래미안에스티움’은 신풍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전용 84㎡가 지난해 8월 16억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10억원의 프리미엄을 형성했습니다. 연식이 더 오래됐음에도 역과의 거리 차이로 인해 2배 가까운 프리미엄 차이를 보인 것입니다. 대구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바로 앞의 ‘수성범어W’는 지난해 8월 전용 84㎡가 14억7000만원에 매매돼 분양가보다 7억원 이상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범어역에서 약 300m 떨어진 ‘S브랜드’는 같은 해 11월 9억5500만원에 거래돼 초역세권과의 차이가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단지는 단순히 교통편뿐만 아니라 인근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배후 용지에 100만 평 이상의 제2국가산단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입주 기업 증가로 산업용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날 새만금개발청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구축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계획은 ▲핵심 성장거점 육성 ▲성장 기반 구축 ▲기업 맞춤형 투자환경 조성 ▲지속가능 개발 등 4대 분야로 구성됩니다. 이 중 국가산단 3·7·8공구는 기존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 올해 상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합니다. 또한 약 20만 평의 산업용지를 추가로 공급하고, 배후 용지에 제2산단을 조성해 기업 수요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비응2·3 변전소를 2026년까지 완공하고, 전력 개폐소 및 배전 선로 공사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차전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용수공급 및 방류 관로 공사도 함께 추진되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도 신설됩니다. 또한 친환경 개발을 위해 새만금호 내 방치 어구를 제거하는 등 공유수면 관리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빠르게 발전하
DL이앤씨는 24일 에쓰오일이 발주한 2,360억 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전소는 121메가와트 전력과 시간당 160톤의 증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내년 12월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DL이앤씨는 해당 프로젝트를 EPC 방식으로 일괄 수행하며, 전력과 스팀을 자체 생산·공급하게 됩니다. 열병합 발전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 배기가스를 폐열회수보일러로 재활용해 증기를 생산, 공정 운전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수주는 DL이앤씨가 과거 수행한 RUC, 샤힌 프로젝트 등 에쓰오일과의 협력 경험이 기반이 됐습니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인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대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구축한 결과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 수요에 발맞춰 친환경 발전 사업 수주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롯데건설이 올해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Let’s be Safe 2025!’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실행력 강화’, ‘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구성원 수준 향상’을 3대 전략으로 제시하고, 총 9대 과제를 통해 실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현장 안전활동 지원, 사각지대 관리, 파트너사 안전 체계 강화, 근로자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전략이 포함됩니다. 박현철 부회장은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수도권, 영남, 호남 지역에 안전지원센터를 신설해 현장 점검의 효율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AI 안전상황센터 모니터링도 강화됩니다. 이동식 CCTV를 추가 설치하고 통신이 취약한 지하층에는 통신설비를 보강합니다. 또한 위험 작업 중지권 사용 확대를 위해 명확한 기준을 수립하고, 근로자와 관리자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합니다. 파트너사 선정 시 적용 중인 ESG 안전등급 평가를 수시로 진행해 협력사의 안전 수준도 상향 조정할 방침입니다. 근로자의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사고사례 애니메이션, 특
현대건설이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건설 현장 내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사 시상식’을 열고, 2024년 하반기 우수 협력사 22곳에 총 1억7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포상제도는 2022년 도입된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의 안전의식 제고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반기마다 사업장 내 하도급 공정 종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를 선별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수상 협력사는 178개사, 상금은 총 14억3000만원에 이릅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근로자 자율 예방체계 확산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H-안전지갑’과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협력사 주도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안전보건 컨설팅,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현장 안전수준 제고에 힘쓰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이 현대건설을 제치고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8일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사로 삼성물산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조합원 1153명 중 1028명이 참석했으며, 삼성물산은 675표, 현대건설은 335표를 얻었습니다. 한남4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360 일대에 지하 4층부터 지상 23층까지 총 51개 동, 2331가구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총 공사비는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한남뉴타운 중심에 위치해 상징성이 큽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이라는 단지명을 앞세워 조합원들에게 다양한 파격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주비는 최저 12억원을 보장하고, 조합원 분담금 상환도 최장 4년간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비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공 전까지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중 최대 314억원을 자체 부담하며, 추가 공사비 650억원도 선반영했습니다. 일반분양 면적은 경쟁사보다 약 2600㎡ 더 넓고, 분양가 상한제 대응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조합원 전원이 한강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지를 설계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신동아아파트가 최고 35층, 총 843가구 규모로 재건축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재건축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재건축되는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까지의 공동주택으로 구성되며, 이 중 109가구는 공공주택으로 포함됩니다. 방배신동아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방배공원, 우면산이 인접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가까워 교통과 자연환경 측면에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합니다. 재건축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6층 규모의 공공도서관이 신설되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보행통로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한 북측 경사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서측에는 부대복리시설이 배치돼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계획입니다. 이날 심의에서는 서울 중구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함께 통과됐습니다. 남대문 쪽방촌으로 알려진 이 지역은 지하 10층, 지상 32층 높이의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하며, 순환형 정비방식을 도입해 주민 재정착을 유도합니다. 쪽방 거주민을 위한 임대주택 182가구가 우선 건설되며, 이후 업무시설 공사가 진행됩니다. 현재 공정률은 58%입니다. 해당 지역에는
현대건설은 17일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의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를 선보이고 맞춤형 입주민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 디에이치'는 스마트홈 기술과 주거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분양 및 청약 정보부터 A/S, 홈 IoT, 커뮤니티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현대건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과 밀접한 세밀한 서비스로 입주민에게 안락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스마트홈 연동 기능을 통해 조명이나 가전기기를 모바일이나 차량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자동화 모드를 통해 취침 또는 외출 시 일괄 제어가 가능합니다. 또한 선호 주차 공간 알림, 전기차 충전 현황 확인, 방문자 초대 기능 등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이 제공됩니다. 'H 헬퍼' 서비스를 통해 배수구 막힘, 청소, 세차, 에어컨 필터 교체 등 생활 밀착형 지원도 앱에서 신청하고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지 내에는 디에이치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입주민 요청과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전체 서비스 과정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BLACK' 입주 관리 시스템과 전문 업체와의 제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