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10일 임직원을 향해 "고객의 신뢰없이 금융회사의 미래는 없다"며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CEO메시지를 통해 "우리 모두가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천한다면 농협금융은 더욱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렇게 단언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지난 2월 취임하면서 "금융의 모든 가치는 고객의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고객신뢰'와 '혁신'을 최우선가치로 내세웠습니다.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공식석상에서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의 메시지를 발신하며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이번 CEO메시지에서 ▲윤리준법 경영과 내부통제의 중요성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사고 예방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과 고객권익보호를 당부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고취와 준법경영 체질강화를 위해 연중 전사적인 윤리·준법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윤리·준법교육은 매주 1회 교육시스템을 통해 금융사고 유형별 사례, 책무구조도, 농협금융 임직원 행동강령을 교육하는 것으로 '청렴농협'을 구현하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9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사내 경진대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챗봇을 활용한 고객응대, AI 기반 리스크평가, 로봇업무자동화(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기술과 결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흥국화재는 내부 디지털전환 전략 일환으로 AI 기술을 실무적용하기 위한 실험과 시도를 지속해 왔고 이번 사내 경진대회는 구성원 주도의 창의적 솔루션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합니다. 경진대회에는 30개팀, 63명이 참가해 AI 기반 자동화와 문제해결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지난 3월 아이디어 기획서와 함께 화면흐름도, 데모영상, 주요 알고리즘을 포함한 실무중심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심사방식의 1차예선을 거쳐 선발된 7개팀은 본선 대비 워크숍에서 외부전문가 초청 생성형 AI 도구활용법 교육,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됐습니다. 오는 24일 열리는 본선에서는 각팀이 솔루션을 선보이고 최종순위가 결정됩니다. 대상(1위)은 상금 200만원과 챗GPT 플러스 3개월 구독권, 우수상(2~3위)은 상금 100만원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올해 자본시장 혁신과 실물경제 지원강화에 중점을 두고 자본시장의 기업금융·모험자본 공급강화를 위한 증권업 경쟁력 제고, 조각투자 플랫폼 등 증권 발행·유통체계 다양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자본시장전략포럼'을 열어 정부의 일관된 시장안정화 노력과 자본시장 선진화정책 추진의지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국내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주주가치 기업경영 확립이라는 3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과제를 발굴·진행해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에 따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이 확대되는 등 시장의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금융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참여기업은 131개사(3월말 기준 본공시·예비공시 포함)로 코스피 상장사 기준 시가총액의 50%가량을 차지합니다. 작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1년동안 이뤄진 자사주 매입은 22조88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2.4배 늘었습니다. 같은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성일종·유동수 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교통안전 비전제로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안전포럼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하고자 법·제도 개선 등 교통안전 제반활동을 수행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17대국회(2004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22대 국회의원 72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습니다. 선포식에는 성일종 의원, 유동수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포럼 사무국을 맡고 있는 손해보험협회,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계 주요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윤일수 아주대 교수는 발제자로 나서 ▲교통안전 문화정착 ▲보행자 보호 ▲안전한 운전 ▲교통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등 '교통안전 비전제로' 4대원칙과 16대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교통안전 비전제로는 10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을 목표로 합니다. 행사참석자들은 비전제로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반의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추진단'을 구성·운영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행정안전부 지용구 과장, 국토교통부 김유진 과장, 경찰청 지연환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8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으로 타격이 우려되는 수출·협력기업을 지원하고 시장안정에 기여하고자 10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 영향이 큰 자동차·철강·반도체업종 중에서도 미국 수출비중이 큰 기업을 최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추가대출, 원금상환없는 기간연장, 금리우대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6조7000억원을 투입해 수출기업 및 협력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여줍니다. 상호관세 피해기업(대기업·중소기업 포함)에 금리지원을 강화하고 5% 초과금리 인하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며 외환수수료를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총 2조3000억원 규모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수출기업 우대보증서 지원, 반도체·자동차 등 피해기업 협력사 상생대출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특별보증서 대출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은 총 50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자동차업종 등 지원을 위해 추가로 특별출연하고 상호관세 피해기업 특별금리는 최대 3%까지 우대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총 2700억원 규모입니다. 수출 대기업·중견
금융위원회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제도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을 9일 공개했습니다. 종투사의 적극적인 기업금융·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기본방향으로 이른바 종합투자계좌(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제도 구체화가 눈에 띕니다. 2017년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제도 도입후 현재까지 실제 영위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IMA 가능한 8조원 종투사 나온다 금융당국은 2013년 종투사 제도를 도입해 기업신용공여와 전담중개업무를 허용하는 등 증권업의 기업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종투사 제도는 증권사 대형화 유도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자기자본 규모별로 종투사를 지정, 신규업무를 허용하는 것입니다. 3월말 기준 4조원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3조원 종투사는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모두 10개사입니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중으로 IMA 영위를 위한 8조원 종투사를 새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IMA까지 취급할 수 있는 최초의 초대형 IB(투자은행) 출현에도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48년간 축적된 자산운용 역량과 고객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노력을 통해 국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총액 50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매년 증가하는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수요에 대응해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가입자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에 힘쓰고 있습니다. 원리금보장형 외에도 ETF·TDF·펀드 등 투자상품 분야에서 국내 유수의 자산운용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연간 25.73%의 수익률을 기록한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TDF1'을 비롯해 삼성생명이 제공하는 3가지 적극투자형 상품 모두 1년수익률 20%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립투자형 상품군 1년수익률에서는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2'가 20.08%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50조원 달성 기념으로 오는 5월말까지 '고객감사 더블이벤트'를 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생명 퇴직연금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이벤트, DC·IRP 가입이벤트 등 2가지로 구성됐습니다. 퀴즈이벤트는 삼성생명 홈
NH농협카드(사장 이민경)는 지난 7~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용산)에서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NH농협카드 연도대상은 한해동안 카드사업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의 열정과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1996년 '카드세일즈왕' 제도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에는 개인부문 165명, 사무소부문 14개소가 참석했습니다. 개인부문 대상은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 문인제 과장보, 부평농협 제일지점 박진경 과장보가 차지했습니다. 사무소부문 대상은 남서울농협(안용승 조합장), 북창원농협(박효도 조합장), 광양농협(허순구 조합장), 원주농협(원경묵 조합장), 동광양농협(이돈성 조합장), 부평농협(최영민 조합장)이 수상했습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수상자들에게 감사말씀 전한다"며 "올해는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NH농협카드가 힘찬 도약을 이루는 한해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8일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 정신 실천을 위해 비영리 공익재단 '농협재단'과 농업인 복지증진 기부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생명은 오는 14일 출시 예정인 종합요양간병보험상품 '동주공제_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무)' 그리고 7월 출시 예정인 '동주공제_요양종신보험'의 농축협 판매건에 대해 10억원 한도로 1년동안 판매한 월납환산초회보험료의 10%를 기부금으로 산정해 농협재단에 전할 계획입니다. 기부금은 고령 농업인과 농촌지역 어려운 농가를 위한 농가도움사업 등 복지사업에 활용됩니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요양과 간병수요가 커지는 농촌 현실에 맞춰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농업인에게 힘이 되고 농협생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오는 16일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기술로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만들어갈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 KB금융 각 계열사가 협업해 공동사업과제를 해결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KB금융은 각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와 사업모델 창출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유기술을 다양한 사업분야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스타트업에 KB금융 계열사와 협업기회를 제공합니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결과 업무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이 확인된 협업과제는 KB금융 각 계열사에서 본사업으로 추진합니다. KB금융은 올해 국내사업뿐 아니라 글로벌사업으로 모집분야를 확대했습니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등 모두 6개 계열사가 참여해 11개과제(국내사업 9개·글로벌사업 2개)를 함께 수행할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모집과제는 ▲퇴직연금 비대면채널 혁신 추진을 위한 연금 킬러콘텐츠 개발(KB국민은행) ▲생성형AI서비스 응답품질평가시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오는 27일까지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함께고워크는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한화생명이 생명의전화, KBS한국방송과 함께 공동개최합니다. 총 2500명(대면 500명·비대면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2만5000원) 전액은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에 활용됩니다. 대면 캠페인 참가자는 5월24일 낮 2시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 함께 참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전용준 캐스터가 청소년 멘토로 참여해 생명존중서약, 응원토크를 진행합니다. 시간·장소 관계없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비대면 캠페인 참가자는 5월3일부터 25일까지 10대 청소년 10만명당 자살률 수치인 7.9명을 ㎞로 환산한 7.9㎞를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걷고 SNS에 인증해 청소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청소년 응원 프로그램 '함께치얼업'도 함께 운영합니다. 함께고워크 참가신청을 할 때 참가자가 기재한 방문희망학교 중 추첨을 통해 5개교를 선정해 한화생명과 생명의전화가 방문합니다. 6월부터 11월 사이 학교를 찾아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