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통신 및 AX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일부 반영으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KT[03020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68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6조8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668억원으로 44.2% 늘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유선 사업은 1.3% 성장했습니다. 5G,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확대에 힘입은 결과이지만 유선전화의 경우 가정 내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이 10.5% 감소했습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프리미엄 요금제와 셋톱박스(STB) 이용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습니다. KT는 지난 4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KT 그룹 미디어사업 전략 방향성'을 발표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통해 지니 TV에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 밝혔습니다. 또한, 신설 콘텐츠 AX 전문조직인 'AI 스튜디오 랩'을 중심으로 IPTV 사업 모델을 혁신할 예정입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 합리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습니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전기차 부문 1위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폴스타코리아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에서 종합 점수 27.67점(35점 만점)을 획득하며 전기차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키(Brand Keys)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수를 바탕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최근 1년간 해당 브랜드 경험이 있는 고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항목은 ▲브랜드 신뢰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브랜드 전환 저항 등 총 5가지로, 소비자의 감정적·태도적 로열티를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폴스타는 종합 27.67점(35점 만점)을 획득하며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로 선정,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올해 상반기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에 이어 고객충성도 조사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성과 성능을 갖춘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김세권 명예교수가 최근 ‘콜라겐 제대로 알고 먹자’(신일북스)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김세권 명예교수는 “최근 콜라겐에 관한 TV 광고가 자주 등장하는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콜라겐의 효과가 과장되거나 허위인 정보들을 볼 수 있다 일반 소비자들이 허위광고에 속지 않도록 콜라겐에 관한 상세하고 정확한 내용을 다룬 전문 서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본서를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콜라겐은 우리 몸 전체 단백질 중 약 30%를 차지해 생체 구조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섬유상 단백질입니다. 피부 뼈 연골 힘줄 인대 등 결합조직에 주로 존재하며 조직에 견고함과 탄력성을 제공해 생체조직의 구조적 안전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우리 몸에 존재하는 60조 개 이상의 세포는 생존과 증식을 위해 지지체가 필요한데 콜라겐이 세포의 지지체로 작용해 세포가 분열하고 증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콜라겐은 여러 장기나 몸 전체를 구성하거나 지지하며 장기와 장기를 결합하고 경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속에서 콜라겐이 부족하면 결합조직의 악화로 피부노화 골다공증 관절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콜라겐이
현대자동차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을 개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개최된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개최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계승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입니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단일 차종끼리 트랙을 달려 드라이버의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주 방식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아이오닉 5 N eN1 컵 카(Cup Car, 경주 차량)로 참가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로 참가하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로 참가하는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의 대회를 운영합니다. 이들 경주 차량은 N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돼 N 차량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1라운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라운드 ▲9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3라운드 ▲10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4라운드 ▲11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5라운드와 최종 라운드까지 총 6개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이 중
LG전자가 인도 내 세 번째 가전공장을 착공하며 현지 생산력 강화와 '국민 브랜드' 도약에 속도를 냅니다. LG전자[066570]는 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Sri City)에서 가전공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스리시티 공장은 부지 면적 100만㎡, 연면적 22만㎡ 규모로 약 6억달러(약 8200억원)가 투자됩니다. 연간 생산 능력은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레서 200만대 규모이며 2026년 말 에어컨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컴프 생산 라인이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스리시티 공장 건설은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불리는 신흥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LG전자 지역 전략의 일환입니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자, 글로벌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으로 LG전자는 인도 가전 시장에서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생산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 시장 내 세탁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0%와 10%
신라스테이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티스티와 협업해 예술가에게 호텔 객실을 작업실로 제공하는 ‘아티스티 레지던시 위드 신라스테이 2025’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역삼에 위치한 신라스테이에서 7월 21일까지 열리며,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호텔 방문객에게는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김판묵, 이슬아, 이진석 등 국내 유망 작가 3인이 참여합니다. 김판묵 작가는 사회적 규범과 개인의 욕망 사이 충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이슬아 작가는 일상의 순간들을 통해 삶과 소통을 이야기합니다. 이진석 작가는 자연의 형상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들은 신라스테이 역삼 내 객실에서 약 3개월간 창작 활동을 이어갑니다. 신라스테이는 작가와 방문객 간 소통을 위해 오픈 스튜디오 및 라이브 페인팅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이달 10일, 6월 14일, 7월 5일에는 오픈 스튜디오가 열려 작가의 작업 공간이 일반에 공개되며, 작가가 직접 작품 설명과 제작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APEC 교육장관회의 공식 연계행사인 APEC 대학 리더스 포럼(AULF)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에서 주관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명문대 총장단과 글로벌 기업 및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고등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 AI 인재 양성 및 윤리적 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포럼 공식 주제는 아시아태평양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고등교육에서의 AI 활용으로, 기후변화, 보건, 에너지 등 주요 아태지역 현안 대응 전략이 다뤄집니다. 기조연설과 5개 패널 세션으로 진행되며 AI 활용 문제 해결, 지식 접근성 확대, 윤리적 고려사항, AI가 미래 일자리 및 고등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논의됩니다. 부산대는 지역 전통산업 현대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AI 전략 및 개발도상국 유학생 대상 AI 교육 모델, 글로벌 혁신 사례도 소개할 계획입니다. 부산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APRU 회원 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공동 연구 및 스마트 농수산업, 헬스케어, 지속가능 개발
LG유플러스[032640]는 8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24.6% 증가한 3조7481억원, 16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가입자의 증가와 AI가 적용된 B2B 인프라사업의 성장, 수익화 가능성이 낮은 일부 사업 정리를 통한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558억원이며 1분기 CAPEX(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3331억원을 집행했습니다. 1분기 무선 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6121억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특히,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907만5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나며 1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초고속 인터넷과 IPTV가 포함된 스마트홈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3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수익은 고가치 가입회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