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24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ICT 종합 전시회 ‘2025 월드 IT쇼(WIS)’에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864㎡(약 261평) 규모의 전시관에 AI 데이터센터(AI DC) 설루션을 비롯해 일상 곳곳에 스며든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담아낼 계획입니다. SKT는 AI DC·팩토리·오피스·홈·병원·마켓 등 전시관 내 각각의 존에서 AI 기술과 서비스가 실생활에 적용된 사례를 제공합니다, 또 올해 MWC 25에서 발표한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AI 골드러시’ 소재로 표현한 이벤트 공간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특히 올해 WIS에서는 SK그룹의 AI DC 역량이 결집된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알립니다. AI DC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분산된 전력원으로부터 수급하고 AI로 최적 제어하는 기술, SK엔무브와 함께 선보이는 액침냉각을 활용한 발열 관리 및 안정성 제고 기술 등 에너지 설루션을 선보입니다. AI DC 인프라 매니저, AI DC 시큐어 에지 등 AI DC 설비를 효율적·안정적으로 관리하는 SKT만의 각종 설루션도 전시됩니다. 또 ▲SK하이닉
삼성중공업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2조4943억원과 영업이익 1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1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6%, 영업이익은 58%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해양 부문 대형 프로젝트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분기별 매출과 이익이 점차 우상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해양 공사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중공업은 연간 기준 6%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전이익은 이자비용 등 영업외 비용을 반영해 90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제시한 가이던스인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LNG운반선과 F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가 작년 1분기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분기 연속 흑자 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1분기 연결매출 6조6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TV, IT, 모바일 등 OLED 제품군 출하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이 컸습니다. 전체 매출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8%P 확대된 55% 입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335억원 입니다. 전년동기 4694억원 적자에서 5000억원 이상 손익이 개선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이어 2개분기 연속 흑자입니다. 통상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OLED 중심의 사업성과 확대와 함께 강도 높은 원가절감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전개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2313억원(이익률 20%)로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제품별 판매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4%, 차량용 패널 9% 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원가혁
KG 모빌리티(KGM)가 2025년 1분기에 ▲판매 2만6009대 ▲매출 9070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은 내수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개선, 환율 효과, 생산성 향상 등이 더해져 흑자를 실현한 것입니다. 특히 2023년 이후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이는 2002년~2004년 이후 21년 만에 기록한 성과입니다. KG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순수 영업활동만으로 흑자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체 판매는 ▲내수 8184대 ▲수출 1만7825대로, 총 2만6009대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수출은 4.2%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1만9874대) 이후 11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입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고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쏘 EV는 본계약 시작 2주 만에 계약 3,200대를 돌파했으며, 현재 누적 계약 5,000여 대를 넘기며 시장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레스 하이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3일(현지시간) 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을 찾아 "현지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글로벌 금융거점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4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미국 뉴욕에서 '농협금융 해외점포 현장경영'을 하면서 "농협금융이 세계금융의 중심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은행과 증권은 협업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이번 현장경영은 농협금융 계열사의 미국내 핵심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금융사업 전략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입니다. 강호동 회장은 각각 업무보고를 받고 해외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농협은행 뉴욕지점은 2013년 개점 이래 기업금융과 수출입금융을 중심으로 IB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지 자금조달 채널확장, 내부통제 강화를 중점 추진합니다.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은 1992년 설립 이후 미국·한국 주식중개, IB사업, 신사업 기획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 중개 인프라 고도화, 추가 라이선스 확보, 전략
LG전자가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를 줄인 냉각 설루션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24일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전력, 한화 건설부문과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3사는 총 1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서버 및 냉각설비 중 1MW를 직류로 공급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합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설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발전소는 교류(AC) 전력을 만들어 공급하며 대부분의 공조 설비가 교류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빠르게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는 직류(DC) 전력을 출력하기 때문에 교류 전력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10% 정도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직류 방식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국전력은 저전압 직류 송전기술(LVDC) 기반의 안정적인 직류 전력 공급과 기술 검증 등을 담당하고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형 데이터센터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5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상호관세 위기극복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상승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2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합니다. 보증비율 최대 95% 상향, 기업당 보증한도 최대 500억원 확대, 성장 로드맵별 맞춤형 보증도 제공됩니다.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조직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당국 노력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은행은 중소·중견기업 특화채널 '비즈프라임센터'를 올해 화성·평택지역에 추가 신설해 전국 12개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시행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보증' 2900억원을 조기소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상호관세 위기극복 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
해운대구보건소 아가맘센터는 지난 18일 임산부와 배우자,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부모가 될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운대구보건소가 영유아 발달정밀검사 지정검사기관 2곳과 맺은 모자보건 협약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강의는 유앤밸런스소아청소년과의원 부설 심리발달클리닉 최지영 센터장이 맡아 생애 초기 인지발달과 애착 육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최 센터장은 아이의 신호에 대한 부모의 반응과 접촉을 통해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자아 통합과 사회성 발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참여자들은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행복한 부모가 될 준비’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운대구보건소는 모자보건 협약을 통해 ADHD와 소아 신체발달을 주제로 한 영유아 발달교실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베이비 마사지, 오감발달 놀이교실, 천연화장품 만들기, 힐링 태교 요가 등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해운대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