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전라남도 최초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건설에 나섭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전남 장성군 남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등 국회·정부·지자체 관계자와 기업계,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첫 데이터센터 출범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정원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적기 준공해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전라남도에 처음 들어서는 데이터센터이자, 2023년 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이후 민간에서 추진되는 첫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사업입니다. AI와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센터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SK에코플랜트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원 연희1구역 재개발을 통해 ‘드파인 연희’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드파인 연희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172가구, 74㎡ 24가구, 75㎡ 23가구, 84㎡ 112가구, 115㎡ 펜트하우스 1가구로 구성됩니다. 이번 분양은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이 서울에 처음 적용되는 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앞서 부산 수영구에 공급된 ‘드파인 광안’은 침체된 분양시장 속에서도 1순위 청약 평균 13.1대 1, 최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지이자 오랜 주거 헤리티지를 지닌 연희동에 진출해, 지역 고유의 가치와 현대적인 하이엔드 주거 상품을 결합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입지 여건도 우수합니다. 단지 인근 경의중앙선
수도권 최상급지로 꼽히는 과천에서 분양을 앞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한파 속에서도 전국적인 청약 열기를 입증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해링턴 스퀘어 과천 견본주택에 오픈 후 3일간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진 주말에도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으며, 내부에서는 단지 모형도와 유니트를 살펴보는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상담석마다 분양가와 대출 조건, 청약 자격 등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몰리며 현장에는 분양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분양은 청약통장 없이도 전국에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과천과 수도권 거주자는 물론 지방 수요자들의 방문도 잇따랐습니다.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며 이른바 ‘전국구 청약’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장 큰 이유는 단지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예정 직통 역세권 입지입니다. 횡단보도나 도로를 건너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에 더해 GTX-C 노선, 월곶~판교선, 위례~과천선 등 대형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근 국민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를 방문해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국가 지도부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독립기념일 다음으로 중요한 국경일인 국제 중립의 날을 매년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국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기업 가운데 대우건설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김보현 사장은 방문 기간 중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를 예방해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현재 수행 중인 미네랄 비료공장 공사를 계기로 석유화학 플랜트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는 한·투르크메니스탄 협력 관계에서 대우건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석유화학과 가스 플랜트, 인프라 분야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김보현 사장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도 예방했습니
㈜한화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것으로, 한화의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과 환경경영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됩니다. ㈜한화는 이번 평가에서 수자원관리 부문에서도 ‘리더십 A-’ 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뿐 아니라 물 관리 영역에서도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해석됩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수자원, 산림 등 환경 이슈에 대한 대응 전략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글로벌 ESG 평가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CDP 평가는 전략과 목표 설정, 실행 활동, 성과 관리 전반을 기준으로 리더십 A부터 매니지먼트 B-까지 총 8개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이 가운데 리더십 A는 환경 리스크 대응과 감축 전략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입니다. ㈜한화는 지
DL이앤씨는 내년 1월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 C14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46층 3개 동 규모의 아파트 610가구와 지하 3층~지상 26층 1개 동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240실로 조성됩니다. 아파트는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지난 8월 일반공급에서 평균 75.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분양에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240실이 공급되며, 전용면적별로는 34㎡OA 72실, 59㎡OA 120실, 59㎡OB 48실로 구성됩니다.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은 GTX-A와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가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힙니다. GTX-A 이용 시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21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을 통해 강남, 판교, 서울역, 인천·김포공항 등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합니다. 도로 교통 여건도 우수합니다. 경부고속도로와 동탄대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탄역 상권과 롯데백화점 동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
현대건설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랑나눔기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매년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2억24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 대표위원 5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석해 기부의 취지와 의미를 공유했습니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부를 기부해 조성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현재까지 누적 약 45억6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는 국내외 현장 인근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 장학 사업과 독거노인 생활물품 지원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돼 왔습니다. 급여기부 외에도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이 이어졌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70여 명이 직접 김치 1600k
과천의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 평가받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공급은 과천지식정보타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중대형 중심 프리미엄 단지로, 실거주 수요와 투자 관심이 함께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지는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76㎡·84㎡·90㎡ 등 중대형이 중심을 이루며,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평면 구성이 적용됐습니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으며 76㎡A 108실, 84㎡A 54실, 84㎡B 27실, 90㎡A 81실, 90㎡B 54실, 90㎡C 27실, 펜트하우스 8실 등 다채로운 타입이 마련됐습니다. 청약은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1인 1실 원칙이 적용됩니다. 당첨자는 18일 발표되며 계약은 19일 하루 동안 진행됩니다. 과천 및 인근 지역은 규제 여건이 까다로운 상황이지만 이번 공급은 실거주 의무가 없고 중도금 보증을 통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최근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