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가 평가금 기준으로 2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연금 잔고는 2024년 말 21조3000억원 대에서 2025년 2월말 기준 22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약 5.9% 성장했습니다. 개인이 직접 운용 지시를 내릴 수 있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5.1%, 9.8%가 증가했습니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5.6% 늘어 퇴직연금 잔고 1조원 이상 증권사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1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위험군 1개월 수익률은 '삼성증권의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가 수익률 1위를 올랐습니다. 저위험군 상품에서도 1년 수익률 기준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가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삼성증권 연금잔고 고속 성장 배경에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
식음료 기업 일화(대표 김윤진)는 우크라이나 시장에 자사 음료 제품을 처음 수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1차 수출 물량은 총 26종, 약 6만3000개로 구성됐습니다. 보리 탄산음료 '맥콜'을 비롯해 과일향 탄산음료 '탑씨', 과일음료 '프레주',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등이 포함됐습니다.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활용한 만큼 과즙 음료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층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화는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각 국가별 유통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향후 인근 국가들로의 수출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일화는 올해 초 글로벌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자사의 대표 브랜드 ‘맥콜’을 중국에 정식 수출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했습니다. 일화 관계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은 본격적으로 유라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초석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일화의 다양한 음료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 유통 채널 확대 등을 적
모두투어는 지난 21일 유인태 사장을 부회장으로, 우준열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됩니다. 유인태 부회장은 1991년 모두투어의 전신인 국일여행사 입사 후, 모두투어의 자회사인 크루즈인터내셔널과 자유투어 대표를 거쳐 지난 2016년 모두투어 부사장으로 복귀했습니다. 2019년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우준열 신임 사장은 2002년 크루즈인터내셔널에 입사했고 2010년 모두투어로 자리를 옮긴 후 여행업 실무 담당을 했습니다. 이후 2016년 전략기획 본부장을 시작으로 경영지원본부장, 총괄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총괄본부장으로서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모두투어는 3년간 이어져 온 차세대 시스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주력 사업인 패키지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새로운 패키지 비즈니스모델을 도입하고 프리미엄 상품 확대, 자사 채널 강화 등을 통해 핵심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준열 모두투어 신임 사장은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와
코웨이가 청정면적을 다양화한 노블 공기청정기2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인테리어적 요소가 가미된 조형적 디자인과 자연의 소재를 모티브로 구성한 5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지난 21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코웨이 대표 제품입니다. 코웨이는 최근 주거 시설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카페 등 상업시설에서도 고객 편의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형 면적부터 넓은 공간의 공용시설에도 사용 가능한 다양한 면적의 노블 공기청정기2를 출시해왔습니다. 특히 노블 공기청정기의 프리미엄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혁신적 청정 기술로 제품 크기는 줄이고 성능을 강화한 대형 청정면적의 100m², 133m² 제품을 새롭게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넓은 청정면적의 노블 공기청정기2(100m², 133m²)는 코웨이만의 필터 기술력과 청정 솔루션으로 제품 크기는 최대 35% 줄이는 동시에 넓은 청정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제품 내부에 상하로 적용된 2개의 필터 시스템을 통해 4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중앙에서 집중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상하로 내보내 넓은 공간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훼라민큐(훼라민Q)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CF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갱년기 경험을 전달하고 효과적인 갱년기 증상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훼라민큐’를 제안하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광고에서는 여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수면장애, 우울감, 안면홍조를 조명했습니다. 갱년기로 인한 수면장애가 개선돼 숙면을 취하고, 우울감과 짜증이 줄어 남편과 웃으며 TV를 시청하고, 안면홍조가 완화돼 딸과 함께 화장품을 고르는 갱년기 여성들의 경험을 담았습니다. 특히 '갱년기를 편안하게'와 '약국에 있어요'라는 내레이션으로 갱년기 증상 관리의 필요성과 '갱년기 관리는 약국에서'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 훼라민큐를 통한 갱년기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습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갱년기 증상을 단순노화로 여기고 방치하거나 건강기능식품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요실금,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훼라민큐와 같은 의약품으로 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해양치안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2025년 해양경찰청 총경 승진 대상자 13명 중 6명이 자교 출신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승진 대상자 중 해양경찰학과 4명, 해사수송과학과 1명, 기관시스템공학부 1명이 포함돼 다양한 전공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했음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단일 대학으로서 가장 많은 승진자를 배출한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경찰 및 관련 분야에서 핵심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경찰을 비롯한 해양산업 전반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해양 전문 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환경 속에서 배출된 졸업생들이 해양경찰 조직 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요 직책을 맡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도 해양 경찰과 해양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대한민국 해양 강국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승진 대상자로 선정된 졸업생들은 해양 안전과 치안 유지,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일상생활이 이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은행 업무입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에도 폰뱅킹이 있었지만 대부분 돈을 찾거나 송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 창구에 가서 은행 직원을 직접 만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은행 업무는 스마트폰에 깔려 있는 은행의 앱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금융기관과 ICT회사의 업무가 겹치게 되고 핀테크 기업들이 등장했습니다. 토스나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처럼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인터넷 은행들도 탄생했습니다. 금융과 ICT기술이 만나 서로 혼란을 겪고 다시 혁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영역을 만들던 시기, ICT기술의 최전선에 있던 통신사 임원으로서 인터넷전문은행 추진과 핀테크 관련 업무를 주도했던 저자가 금융과 ICT기술의 융합과 변혁의 현주소를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언론매체의 단편적인 기사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변화의 맥락과 AI시대를 맞이하며 금융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전망할 수 있는 여러 근거와 사례들을 풍성하고 알기 쉽게 담았습니다. 저자는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 진행되는 현업에서 꼬박 10년을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금융을 파트너로
대신증권은 24일 심텍에 대해 메모리 중심의 업황 회복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2978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적자는 1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비 메모리 고객사의 재고 조정 마무리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IT 성수기를 대비한 재고 축적, 중국 이구환신 효과로 메모리 업계 가동률이 추정대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세로 전환 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320억원, 290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에는 메모리 중심의 회복과 하반기에는 비메로리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영업이익 규모보다 이익 개선의 우상향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투자 기준"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FCCSP, SiP 등 비메모리 고부가 매출 증가 및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추가적으로 상향할 가능성도 존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1일 일광산 바람누리길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마무리하고 ‘백만송이 진달래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만송이 진달래 운동’은 기장군 복군 30주년을 기념해 군화인 진달래를 지역 전역에 확산시키고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사업입니다. 이번 행사는 군민 화합과 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주요 단체장, 유아숲반 어린이, 군 직원 등 약 150명이 참여해 ‘백만송이 진달래 운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달래 1600주와 만첩산철쭉 2000주를 포함해 총 0.1ha 규모의 식재가 이뤄졌으며, 일광산을 진달래 명소로 조성할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군화인 진달래 100주를 군민에게 나눠주는 특별한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개통된 일광산 바람누리길을 배경으로 유아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기장군 유아숲반 어린이 80명이 나무심기 체험과 함께 형형색색 바람개비를 들고 바람누리길을 걷는 퍼포먼스를 선보이
(사)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유정)는 지난 20일 온라인 손뜨개 봉사단과 함께 여성용품 파우치 250개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손뜨개 봉사단(뜨.봉.단)은 손뜨개를 좋아하는 이들이 온라인에서 취미를 공유하며 결성한 모임으로, 초기 20명에서 현재 50명으로 구성원이 늘어났습니다. 이 봉사단은 매월 다양한 뜨개 물품을 만들어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및 해운대구 드림스타트와 협력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유정 센터장은 “온라인 봉사단의 활동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나눔의 문화가 더 널리 퍼져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는 온라인 손뜨개 봉사단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계획입니다.
부산시가 영도구, 중구, 동구, 남구 등 원도심 지역을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21일 발표했습니다. '부산항선'은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 '우암감만선', 북항재개발 구간의 '씨베이선'을 연계 통합한 노선으로, 사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이 노선은 태종대를 시작으로 중앙역, 북항, 우암·감만, 경성대·부경대역까지 총연장 24.21km에 이르며 41곳의 정거장이 설치됩니다. 총사업비는 7240억 원이며, 차량 시스템은 친환경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무가선 노면전차(트램)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시는 이 노선을 통해 원도심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15분 도시를 실현하며, 트램 역사 중심의 도시개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자원화 및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간 환승 기능을 강화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원도심의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보행환경 개선과 자전거, 개인 모빌리티 연계로 사람 중심 도시를 구현하며, 정거장 중심의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시는 원도심 주민과 자치구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노선계획을 바탕으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