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15일 삼성SDI에 대해 고객사 재고조정에 소형 전지 실적 부진까지 겹치며 적자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33만2871원에서 26만원으로 내렸고 추가적인 실적 및 업황 개선 가능성이 낮은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SDI 영업손실 377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재고조정 심화 및 지속된 소형 전지 실적 부진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대형전지(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 감소한 2조원, 영업손실은 1827억원으로 제시했다. 소형전지 매출은 23% 축소된 6278억원과 영업손실 205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EV)용의 경우 일회성 비용 소멸 및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증가에도 저율 가동 영향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용은 양호한 업황에도 비수기 영향으로 외형 및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소형전지 실적은 원통형 출하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동공구 및 엠-모빌리티(Mobility)향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분
SK증권은 15일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단독 수주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은 삼성중공업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 대비 8.7%, 84.5% 증가한 2조5525억원, 1437억원으로 전망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상선부문에서 고선과 건조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해양부문에서 차질없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공정 진행도에 따라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1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VLEC) 2척,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4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상선부문 수주목표인 58억달러(한화 약 8조2493억원) 중 39%(22억5000만달러)를 달성, 연간 수주목표를 무난히 채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모잠비크 정부가 72억달러(약 10조2405억) 규모 코럴 노르떼(Coral Norte) FLNG 개발계획을 승인하면서 2분기내 25억달러(약 3조5557억) 규모 코럴
삼성전자[005930]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운영 중인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에 5명의 청년 리더가 합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는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인 인도네시아 출신 브리지타 구나완 ▲생물학자이자 해양 보호 및 지속 가능성 교육을 전개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의 공동 설립자인 에콰도르 출신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 ▲성평등 관점에서 기후 정의를 옹호하는 청년 조직 '엠포데라클리마'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브라질 출신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 ▲기후 운동가이자 재활용 소재와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교육 키트 개발 스타트업 '이브틱에르고(IBTKRGO)'의 설립자인 요르단 출신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의 공동 설립자인 인도 출신 솜야 다브리왈입니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과 함께 UN이 채택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글로벌 골즈)'를 2030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청년 활동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0년 '제너레이션17' 출범 이후,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은 아시아·아프리카·유럽·라틴아메리카·중동·북미 등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2026 아반떼는 고객의 선호를 고려한 편의 사양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본화로 상품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2026 아반떼에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현대차는 ‘모던 라이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모던 라이트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적용하면서도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현대차는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던
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오는 5월7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을 앞두고 쇼핑 포인트를 나눠주는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5월 '그랜드십일절'의 '사전 알림'을 신청한 뒤 포인트 적립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11번가 쇼핑 시 사용할 수 있는 '11페이 포인트'를 즉시 지급합니다. 참여 고객들은 5월 '그랜드십일절' 시작 당일에 별도의 앱 푸시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매년 11월 실시해 온 '그랜드십일절'을 처음으로 상반기에 선보이는 만큼, 5월에 찾아올 쇼핑 기회를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마련한 이벤트"라며 "고객이 만족하는 11일간의 페스티벌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상품 구성 및 가격 경쟁력 확보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11번가는 고물가 장기화로 고객들의 소비 부담이 예년보다 더욱 높아진 가운데 오는 5월 '그랜드십일절'을 통해 최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한 카테고리별 특가 상품,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류 퍼거슨(Drew Ferguson)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드류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앞으로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미국 조지아(Georgia)주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네 번 선출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한 바 있으며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공화당 내 정책 구체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 주요 생산거점이 위치한 조지아주에서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펼쳐 현대차그룹에 대해서 익숙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미국 입법 절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을 조율해온 경력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 및 정책 결정자들과 자동차 산업은 물론 로보틱스, UAM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향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사법학부 고형석 교수가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제24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고형석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 정책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습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표준하도급 계약서 제정 등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공정거래의 날’은 공정거래법 시행일인 4월 1일을 기념해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정경쟁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4개 민간 경제단체가 2002년부터 매년 기념해오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민간 주도의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기념식에는 관계자 및 유공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LG전자가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다양한 휘센 에어컨을 선보이며 AI 에어컨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스탠드 에어컨 판매 호조 속 '휘센 쿨'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선택지를 넓혔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은 2배 늘었습니다. 휘센 쿨은 AI가 고객의 생활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과 사용 후에는 내부에 남을 수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절전 플래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절전 플래너는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습니다. 이 제품은 구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분해 세척 ▲필터 세척 및 교체 ▲냉방 성능 점검 등을 합니다. 세척 과정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UV) 케어로 살균 효과를 높였습니다. 휘센 쿨의 출하가는 225~235만원이며 6년 계약 기준 '라이트 플러스' 케어 서비스 이용 시
부산시가 중구·영도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E 등급 공동주택 거주자를 위한 임대주택 지원 협약을 15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구조물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 재난위험이 큰 E 등급 공동주택 거주민의 이주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시민안전 비상대책 보고회에서 진행됐습니다. 협약식에는 최진봉 중구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희숙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부산에는 현재 425세대의 주민이 E 등급 공동주택에 거주 중이며, 경제적 어려움과 임대주택 입주 자격 제한으로 인해 이주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주민들에게 입주 조건 없이 최초 2년간 임대주택이 제공되며, 자격 충족 시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합니다. LH와 부산도시공사는 전세임대의 경우 거주자가 직접 이주 주택을 마련하면 전세금의 최대 98%까지 지원합니다. 중구와 영도구는 해당 거주자들을 긴급주거지원 대상자로 지정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최대 3천만 원의 임대보증금 융자와 실비 이사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험건축물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
SK C&C[034730]는 1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장애 청년 ICT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씨앗(Smart IT Advanced Training)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 청년 대상 ICT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2017년 1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8기에 걸쳐 283명에 달하는 교육생들이 수료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여러 산업 분야에서 ICT 전문가로 취업해 활동 중입니다. '씨앗 얼라이언스'는 씨앗 수료생의 실질적인 채용과 직무 정착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교육-채용-조직 적응에 이르는 장애 청년 커리어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두산, 메가존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등 15개 기업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씨앗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K C&C 담당자를 비롯해, 김성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장, 씨앗 얼라이언스 참여
LG가 지난 8일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위치한 반성중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AI 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LG는 '찾아가는 AI 랩'을 올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올해 반성중학교를 시작으로 경남, 충남, 전남 지역에 위치한 12개 중학교를 비롯해 교육 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AI 랩'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LG는 ▲로봇지능 ▲시각지능 ▲언어지능 ▲AI휴먼 ▲데이터지능 등 LG디스커버리랩에서 운영하고 있는 5개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로봇지능'과 '시각지능'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로봇지능'은 로봇이 스스로 지도를 그리는 원리를 배우고 로봇이 장애물을 피하면서 자율주행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시각지능'은 AI가 사람의 표정이나 동작을 보고 판단하는 원리를 배우고 손동작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LG는 AI 교육 제공을 위해 LG AI연구원, LG전자, LG CNS 등에서 AI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 교구재 개발과 검증, 교육 콘텐츠 자문 과정에 참여시켰습니다. LG전자는 시범 운영을 통해 교구재 이동 시 부피가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