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성현)는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요창량 박사과정생이 세계적 학술지 ‘Additive Manufacturing’에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논문은 첨단소재가공 및 적층제조 실험실(지도교수 심도식) 소속으로 진행된 연구 성과로, 논문 제목은 ‘Microstructural and interfacial characteristics in repair of nickel-aluminum bronze by in-situ synthesis of Cu-Al alloys via directed energy deposition’입니다.
요 박사과정생은 니켈-알루미늄 청동(NAB) 부품의 손상 부위를 금속 3D프린팅 공정인 지향성 에너지 증착(Directed Energy Deposition)을 활용해 Cu–Al 합금을 적층하여 보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 기술은 항공우주 및 자동차 등 고성능 금속 부품 제조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성과로 평가됩니다.
심도식 교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저널에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으며, 요창량 박사과정생은 “첨단소재 활용 제조 분야에서 상용화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Additive Manufacturing’은 제조공학 분야 상위 5%(Q1)에 해당하는 저널로, 2025년 기준 임팩트 팩터는 10.3이며, 게재율은 18.7%로 매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논문을 수록합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논문 게재가 국내 적층제조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