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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개편 운영

장기 실습 허용·기업 수요 반영…실무형 인재 양성 강화
오는 14일부터 참여 대학 및 기업 신청 접수 시작

 

부산시가 지역 대학생의 취업 연계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것으로, 대학생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계절학기 운영을 허용하고 다양한 학기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시는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기업 모집을 시작해 학생들이 면접 전 기업과 직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업과 직무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우수한 기업의 정보를 제공해 참여 유도를 강화합니다.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시는 공모를 통해 4개 이상의 운영대학을 선정하고, 최대 6개월간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여 학생에게는 월 120만 원의 실무교육지원비가, 기업에는 최대 1천만 원의 과제수행지원금이 제공되며, 전담 멘토에게는 월 15만 원의 수당이 지급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과 기업은 오는 14일부터 각각 오는 25일, 16일까지 진흥원 전자우편(coop@bepa.kr)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www.bepa.kr) 공고문 또는 사업안내 영상을 참고하거나, 진흥원(051-600-1383)으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시는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자문 컨설팅을 포함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도 운영해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2023년부터 본격 운영한 본 프로그램이 참여자 증가와 취업 성과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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