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경대학교가 과학기술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부경대는 27일 오전 11시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년 국립부경대학교-과학기술 유관기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부경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을 앞두고 대학의 과학기술 분야 네트워크를 강조하며 첨단기술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부각시키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심포지엄은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ESG 시대의 지속가능 과학기술 인재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각 기관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강연에서는 과학기술사업화, 지역산업 정책, 에너지혁신 신소재, 전자파 복합소재, VR 로봇산업, 의공학 기술 및 인재양성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과학기술 유관기관들과 함께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 기회를 확대하며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라며 “우리의 노력이 실질적인 산업 문제 해결과 과학기술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