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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로 돈 몰린다…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주목

상장 리츠, 1년 사이 2배 성장…“새로운 재테크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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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우호적 정책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뮤추얼펀드인 리츠가 주목받고 있다.

 

11일 리츠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국내증시에 상장된 리츠는 총 13개다. 지난 2019년 7개에 그쳤던 리츠는 지난해 하반기 6개 종목이 추가로 상장해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었다.

 

리츠 시장에 몰리는 자금의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43조2000억원, 2019년에는 48조9000억원에 그쳤던 리츠의 자산규모는 현재 무려 66조9000억원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유동성 장세에서 배당소득을 올릴 수 있는 리츠 등 부동산집합투자기구가 각광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세종텔레콤이 주관기업으로 실증하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부동산 공모 펀드 시장 확대 ▲다자간 상대매매 거래를 통한 신뢰 시스템 구현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거래 환경 등이 꼽힌다.

 

그동안 자산가 위주로 돌아가던 부동산 사모 펀드 시장을 공모형 펀드로 조성해 일반인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의 규제자유특구 규제 샌드박스 하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첫 부동산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을 보면 투자자가 동 플랫폼을 통해 수수료를 절감하고, 수익 추구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에서 등장하는 임대수익을 기간별 배당의 형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점과 플랫폼을 통해 수익증권의 거래가 이뤄지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환금성이 높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볼 수 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본부장은 “거래에 대한 투명성이 공론화되면서 신뢰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이 부상하는 가운데, 거래 과정에서 노드가 제공되는 이 기술이 투자자의 손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는 다수의 일반 투자자가 안정성과 편의성을 갖춘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