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 'C-Lab Outside' 개최

  • 등록 2025.03.04 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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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AI 등 협력 스타트업 모집…오는 4월6일까지 접수
최우수 기업엔 1,000만원 추가 시상금과 투자 검토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가 참여하는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금융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오는 4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한 뒤 약 5개월간 삼성금융 임직원과 솔루션 공동개발을 진행합니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게는 3000만원의 개발지원금과 함께 삼성 금융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 삼성벤처투자의 지분투자 검토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주어지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 최종 발표회에서 발표와 함께 시상받게 됩니다.

 

모집 분야는 통합플랫폼 ‘모니모’ 관련 기술 제안, 각 금융사가 제시하는 인슈어테크·헬스케어·AI·핀테크 등 과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로 구성됩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C-Lab Outside를 이끄는 힘”이라며 “금융 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도전적인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 시작돼 누적 참가 스타트업이 1,600개를 넘었으며, 지난해에는 387개 스타트업이 지원하는 등 금융권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협업은 계속돼 삼성생명은 '닥터다이어리'와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을, 삼성화재는 '착착!여행메이트'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어니스트AI'와 심사모형을 개발했고, 삼성증권은 '투디지트'와 협업해 미국주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후속 협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삼성금융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 대상 테스트와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문정태 기자 hopem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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