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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1분기 영업익 1조625억…전년 동기비 14.15%↓

매출 6조8365억..지난해 1분기 대비 1.81% 줄어
글로벌 경기 침체 따른 유가 하락 등으로 감소세

 

GS[07893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일 GS가 공시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6조8365억원, 영업이익 1조625억원, 당기순이익 5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1분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14.15%, 당기순이익은 30.36% 감소한 수치입니다.

 

GS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 및 LNG를 비롯한 연료비 상승, SMP 상한제 등으로 GS칼텍스, GS EPS 등 주요 계열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줄며 전체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열사 별로 1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GS칼텍스는 매출 11조8736억원, 영업이익 3068억원, 당기순이익 156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72%, 당기순이익은 30% 감소했습니다.

 

GS에너지는 매출 1조8725억원, 영업이익 6757억원, 당기순이익 2489억원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0%, 당기순이익은 49%가 감소했습니다.

 

GS EPS는 매출 6849억원, 영업이익 1989억원, 당기순이익 155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77%, 당기순이익은 106% 늘었습니다.

 

GS E&R은 매출 601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을 올렸습니다. GS포천그린에너지가 연결 자회사에서 제외되고 SMP상한제 영향이 겹치며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8%, 31%, 26% 감소했습니다.

 

GS리테일[007070]은 편의점 및 수퍼마켓 운영점이 늘고 파르나스 호텔 투숙객 증가와 판촉비 및 판관비 절감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09% 오른 2조7002억원, 4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으로 243% 증가했습니다.

 

GS글로벌[001250]은 매출 1조29억원, 영업이익 233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요인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2%, 22%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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