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 금융권이 향후 5년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공동 조성해 AI,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첨단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산업 파급력이 큰 범부처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대한민국의 장기 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마포 창업지원센터 ‘프론트원’에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금융권, 산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행사에서 “무역장벽 강화와 통상환경 불확실성에도 주요국들은 첨단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과감히 펀드 규모를 150조원으로 확대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정부·경제계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초석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당초 100조원 규모에서 50% 늘어난 150조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 가운데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은 한국산업은행이 운영하며,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은 자율적으로 참여합니다. 산업은행은 기금채 발행과 정부 예산을 활용해 위험을 선제적으로 부담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합니다. 투자 대상은 AI(30
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에 공급하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40.1대 1, 평균 2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10일 당첨자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만 3143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강원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방권역에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단지는 총 80곳 중 6곳에 불과하며, 강원권에서는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사례입니다. 청약 일정에 따라 당첨자 서류 접수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체결됩니다. 당첨자에 한해 견본주택 방문이 가능하며,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1차)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됩니다. 분양가의 10% 완납 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합니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9월입니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29층, 3개동, 총 21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은 84㎡A 161가구, 144㎡A 29가구, 144㎡B 28가구로 구성됐으며, 특히 한 동 전체가 전용 144㎡로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통해 ‘한강 100년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글로벌 드림팀 구상을 지난 9일 공개했습니다. 설계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맡습니다. 그는 뉴욕의 ‘베슬(Vessel)’,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Azabudai Hills)’ 등을 설계한 인물로, 건축과 자연을 융합해 감정과 기억이 깃든 공간을 창조하는 독창적 철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압구정2구역 설계 역시 한강의 물길과 지형에서 모티브를 얻어 도시·자연·사람·시간이 공존하는 입체적 입면으로 계획됩니다. 외관에는 GFRC(유리섬유보강콘크리트), 컬러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고급 석재 등 첨단 자재가 적용돼 시간이 흐를수록 품격이 더해지는 외관을 구현합니다. 조경은 120년 역사의 일본 조경 전문기업 ‘그린 와이즈’가 담당합니다. 이 회사는 도심 속 숲을 조성하는 데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자부다이 힐스에서도 헤더윅과 협업한 경험이 있습니다. 압구정2구역은 일반 아파트보다 깊은 2m 이상의 토심을 확보해 100년 후에도 울창한 숲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단지 조경은 한강공원과 직접 연
대전 도안 신도시가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10년 장기 민간임대 방식을 적용한 ‘도안 상떼빌 센트럴시티’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이후에는 내 집을 소유할 기회까지 얻는다”는 콘셉트는 기존 분양 패턴과 차별화된 모델로 평가됩니다. 최근 주택시장은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전세 사기 등 불확실성이 높아졌습니다. 무주택 가구는 안정적 주거지를 확보하기 어렵고, 투자자 역시 리스크가 큰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도안 상떼빌 센트럴시티’는 합리적인 임대료로 10년간 거주한 뒤 분양 전환이 가능한 구조를 내세워 실수요자에게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투자자에게는 장기 자산 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에 전용 50㎡, 84㎡ 중심의 평면으로 설계됐습니다. 1·2인 가구, 신혼부부, 맞벌이 가구 등 다양한 수요층을 아우릅니다. 도안 지역 최초로 주거형 오피스텔에 발코니를 설치했으며, 선착순 계약자에게는 가전 풀옵션 혜택도 제공합니다. 또한 임대 기간 동안 취득세·재산세·종부세 부담이 없어 초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입니다. 도안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혁신은 압구정2구역을 시작으로 ‘로봇 기반 스마트시티 모델’로 발전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설계 단계부터 로봇의 동선과 시스템 연동을 고려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자동문, 통신망까지 로봇과 연결되도록 설계해 단지 내 모든 구간에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IoT 기반 관제 시스템 덕분에 로봇은 층간 이동과 문 개폐를 스스로 수행하며, 단지 입구 도로에서 지하주차장·공동현관·엘리베이터를 거쳐 세대 현관까지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단지에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계열사의 기술력이 결집됩니다. 피지컬 AI 기반 로봇은 단지 전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입주민의 이동, 안전, 편의, 전기차 충전과 주차까지 생활 전반을 지원합니다. 단지 내부 이동 수단으로는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을 적용한 무인 셔틀이 운영됩니다. 이는 실시간 승객 수요에 맞춰 노선과 시간을 조정해 교통 약자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퍼스널 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즌 전시 ‘A.P.T. Moment’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운영됩니다. 래미안갤러리는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중 최초로 연간 시즌 전시를 도입했으며, 이번 전시는 공간(Apartment), 사람(People), 시간(Time)을 주제로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합니다. 전시는 ‘Apartment Zone’, ‘People Zone’, ‘Time Zone’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래미안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과거 광고와 소품, 실제 고객의 입주 계약서, 지면 광고, 고객 추억 공모전 사진과 글귀 등을 전시해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직접 제출한 사진을 AI 기술로 복원해 영상으로 상영하며, 뻐꾸기 시계·영화 포스터·생활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과 트릭아트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오는 19일에는 가족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래미안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주말에는 ‘래미안 나눔 아틀리에’를 운영해 걱정인형 키링을 제작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합니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바탕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으로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 협력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이탈리아 무역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금융 조달 능력을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이
▲ 박생칠(향년 85세)씨 별세, 박경훈·박석훈(아시아투데이 사업국장·전 대우건설 상무)·박철훈(파라다이스 카지노 차장)씨 부친상, 강미선·박지영·최미란(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부장)씨 시부상 = 7일 오후 5시,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5호실(8일 오후 3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장지 김해하늘공원. ☎ 051-893-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