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범농협 통합멤버십서비스 'NH멤버스'의 회원이 3100만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NH멤버스는 유통·금융업종 구분없이 범농협계열사에서 포인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멤버십서비스입니다. 고객혜택을 강화하고자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7개 외부제휴처와 포인트 전환, 사용을 제공합니다. 포인트 이용액이 꾸준히 증가해 출범 첫 해인 2019년 4195억원에서 지난해엔 78% 큰폭 증가한 74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한해 한번이라도 NH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한 고객은 1594만명에 달합니다. 최운재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NH멤버스는 지난 3월 고객이 기부한 NH포인트 5000만원을 5곳의 자선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기능과 고객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현대차·기아는 23일(현지시각)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이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을 비롯해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Rangan Banerjee) 총장, IIT 마드라스의 마누 산타남(Manu Santhanam) 학장, IIT 봄베이의 사친 파트와르단(Sachin C. Patwardhan) 학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12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등 최상위 3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은데 이어 이번 계약체결로 인도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코스피 상장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뷰티·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공식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신규·리뉴얼 구축 과정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카페24는 올해 들어 ▲더마(피부과학) 보습 브랜드 '일리윤'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까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3개 공식 D2C 스토어 구축·운영 과정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개점으로 카페24 플랫폼 기반으로 스토어를 운영 중인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기존 '아윤채', '라보에이치' 등을 포함해 총 5개가 됐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 규모별 맞춤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활용해 스토어 구축 비용과 시간을 절감했습니다. 카페24는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멤버십’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메이크온'은 신규 가입자를 위한 '웰컴' 등급과 구매 이력이 있는 '온케어' 등급으로 고객을 분류해 상황에 맞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웰컴 등급 소비자가 처음 뷰티 기기를 구매하면 아모레퍼시픽 통합 뷰티포인트로 일정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
SK오션플랜트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장 인근 해안 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회사는 임직원 600여명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군 동해면 사업장 주변의 해안정화 활동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봄맞이 해안 정화활동’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내 해양생태계 및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SK오션플랜트는 매년 동해면과 함께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해안 정화활동에는 고성군 동해면 내산마을(이장 이장석) 주민, 동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상보), 동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주복), 동해면 환경감시단(단장 이양구)을 비롯해 동해면사무소(장현열)에서도 참여해 봉사활동과 청소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참여자들은 SK오션플랜트 사업장 인근 해안에 떠내려온 폐스티로폼, 버려진 낚시용품, 폐목 등 각종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해안정화 활동을 통해 수생태계 보존은 물론 다음 세대에 건강한 해양환경을 물려주는 일에 지속 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문제 해결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사내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손잡고 헬스케어 사업확대에 본격 나섭니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신개념 토탈 헬스케어 전문매장을 현대백화점에 오픈하고, 신규 건기식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여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국내 유통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오는 25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2층에 토탈 헬스케어 전문매장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를 비롯해 미국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Vital Proteins)’, 전해질 드링크 브랜드 ‘눈(Nuun)’, 뉴질랜드 천연성분 기반 건기식 브랜드 ‘고헬씨(Go healthy)’ 등 10여 개 네슬레 대표 브랜드 140여개 제품을 한곳에서 선보이는 복합매장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1년 그룹의 지속성장 방향성을 담아 선포한 ‘비전 2030’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핵심 신수종 분야로 정하고, 2023년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는 등 헬스케어 사업 확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4일 그룹 최고 전문가로 구성한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앤와이즈(GOLD&WISE) the FIRST 반포'가 개점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 자산관리브랜드 'KB GOLD&WISE' 프리미엄 브랜드 'KB GOLD&WISE the FIRST'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김성현)의 복합점포 형태로 2022년 8월 압구정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KB금융은 2024년 4월과 12월 각각 반포2호점, 도곡3호점을 열어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전문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개점 1주년을 맞은 KB GOLD&WISE the FIRST 반포는 한 지점에서 KB금융 네트워크(은행·증권·카드·보험·자산운용)를 활용해 금융, 컨설팅, IB솔루션까지 전영역에 걸친 최적의 종합 금융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뛰어난 역량을 갖춘 PB(프라이빗뱅커)와 세무, 부동산, 법률, 자산관리 등 각 분야별 그룹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팀 기반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최고경영자(CEO), 자산가 등 투자은행 서비스 수요를 가진
네이버가 지난달 12일 출시한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서 AI 추천 및 탐색 영역을 통한 거래 비중이 네이버 앱 대비 20%p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또한, 브랜드스토어가 단골고객을 관리하고 소통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라운지 멤버십'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앱이 출시된 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습니다. 브랜드스토어의 지난달 평균 거래액은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쇼핑 앱 출시와 함께 리브랜딩에 나선 '네이버배송'도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약 2배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5월1일부터 상품 주문 당 네이버배송 설루션 사용료 부과 한도를 5000원 내로 한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판매자들의 배송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하이퍼클로바X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과 쇼핑 맥락을 분석해 개인마다 각기 다른 혜택과 상품이 발견될 수 있도록 추천해 주는 AI 쇼핑앱입니다. 사용자의 쇼핑 전 과정에 AI 추천이 강화되면서 브랜드와 단골 고객의 매칭률이 높아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자산총액 200조원에 다가서며 급성장세를 보이자 금융투자업계에서 '이제는 질적인 성장, 균형잡힌 성장을 고민할때'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공모펀드와의 공존 문제, 상품 독창성 강화, 투기성 자금 유입에 대한 제어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 국내 ETF시장의 순자산총액은 183조9560억원 입니다. 2002년 10월 국내 최초 ETF가 출시됐을 당시 자산운용사 2곳, 순자산총액 3550억원으로 출발한뒤 23년이 지난 현재 순자산은 500배 이상, 연평균 성장률은 32%에 달합니다. 순자산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4위, 글로벌 9위 규모 시장입니다. 이같은 성장세는 투자자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출시 전략과 함께 거래 플랫폼 대중화, 제도적 지원이 맞물린것에 힘입은 것이란 평가입니다. 이같이 급성장세를 보여왔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더 성장할 여지가 많다는 평가입니다. 일례로 경제 규모는 한국보다 작지만 산업구조와 환경이 유사한 대만은 지난해말 기준 ETF시장 순자산총액이 약 280조3840억원(6조4000억 대만달러)입니다. 한국 ETF 시장보다 100조원 이상 크고 아시아 3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가정의달 5월을 앞두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임직원자녀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종로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동양생명 임직원 자녀 중 만 6~9세 어린이 37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문구 대표이사는 직접 어린이들을 맞으며 "동양생명의 소중한 가족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들은 CEO 집무실과 부모의 사무공간을 둘러보며 엄마·아빠의 일터를 체험하고 사내 방송 스튜디오에서는 뉴스 대본을 읽으며 카메라 앞에 서보기도 했습니다. 동양생명은 유명 키즈 크리에이터 현채민, 강나후씨를 특별게스트로 초청해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벌였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오랜만에 재개된 자녀초청행사에 임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양생명은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 1시간 조기퇴근제, 시차출근제, PC-OFF제, 건강검진 반일휴가제 등을 운영 중이며 2020년부터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최근 신용등급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했다는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고 회생절차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 및 판매 등에 대해서도 거래당사자가 아니며, 해당 거래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사는 24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시장으로부터 융통하던 운전자금의 확보가 어려워질 것임이 확실시 돼 부도를 막기 위해 지난달 4일 선제적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하지만 이러한 선제적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회생신청을 미리 예정하고 있으면서 지난 2월 25일 ABSTB가 발행되도록 한 것 아니냐'는 부정거래 혐의로 인식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회사 측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경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하락 예정 사실을 최초 통지 받은 후, 즉시 이의신청을 준비해 26일 오후 2시경 한국기업평가 담당자들을 면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주사인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에 대한 1000억원 상당의 자금보충약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교육학과 BK21 교육의 사회적 책임 연구단(단장 김정섭)은 부산 북구 신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9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정서 조절, 시간 관리, 집중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나를 위한 레벨업’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환기 청소년기의 심리적·인지적 특성을 반영해 구성됐습니다. 부산대 대학원생들이 교육학과 교수진 및 박사급 연구원들과 함께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감정 알아차리기, 학습 플래너 작성, 친구와의 소통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 인식과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단은 이를 통해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수업 참여, 학습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섭 단장은 “이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교육 기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교육 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