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신속한 긴급출동서비스를 선보였다.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명재)은 상담원 연결 없이도 긴급출동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챗봇(Chatbot)’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롯데손해보험 알림톡’을 검색한 뒤, 채널추가를 누르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긴급출동 서비스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 내 바로가기(제네릭) 메뉴에서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을 선택하면 된다. 올해부터 고객상담에 챗봇을 적용한 롯데손해보험은 내보험관리·사고접수·보험금 신청·대출신청 및 상환·필요서류안내 등 고객센터 업무와 장기보험 가입문의 등에 이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홈페이지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카카오페이인증·휴대폰인증·공동인증서 등으로 간편 인증을 거치면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손해보험은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개시 및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접근성 향상과 업무의 신속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월 기존 디지털그룹을 DT그룹으로 조직을 개편하며, 인공지능(AI) · 빅데이터 등 전사적 DT인프라 지원을 강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금융권 1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금융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같은 제2금융권을 연결하는 연계대출의 연결액이 증가하고 있고, 카카오뱅크를 통한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은 외형적인 대출 주선액과 주식계좌 개설 건수 뿐만 아니라 카카오뱅크이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2분기까지 적자였던 카카오뱅크의 순수수료이익은 같은 해 3분기 흑자로 전환한 이후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1분기에는 순수료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순수수료이익이 68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한해 수익을 올해는 1분기만에 벌어들인 셈입니다. 금융 플랫폼은 트래픽(Traffic)이 트랜잭션(Transaction)으로 연결 될 때 가능한데요. 카카오뱅크는 직관적인 UI(이용자환경)와 UX(이용자경험)을 제공해 고객 사용 편의성 및 혜택 제공 등으로 올해 5월말 현재 165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습니다. 은행권 모바일 앱 월간 실질 이용자(MAU) 또한 1위입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 21일 본점에서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 고객 서비스 확대 및 금융상품 개발·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전국 3만3000여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건물관리 솔루션 및 관리비자동이체 중계를 제공하며,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 아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거 관련 종합 데이터 기업이다. 양사는 향후 상호 강점을 활용해 금융·비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대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공동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국책은행의 높은 안정성 및 고객 신뢰에 기반한 우량한 금융상품과 유망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의 축적된 데이터가 결합해, 새로운 금융상품·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 디지털 생활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기업 육성과 안정적인 정책금융 수행을 위한 재원 마련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개선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우리카드는 기존에 운영하던 자산관리 서비스의 명칭을 ‘MY DATA’로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총 130여개 기관의 자산 조회·부동산 등 비금융 분야의 자산도 등록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앞서 우리카드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우리카드는 고객 데이터를 초세분화 한 개인화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자체 데이터 수집·분석·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간결한 화면 및 메뉴 구성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직관적으로 자산과 소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UX·UI 개선을 진행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오는 8월 내 오픈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치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티티비비’ 통해 여행 특화 콘텐츠 연재합니다. 18일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에 따르면 ‘티티비비(TTBB)’를 통해 베스트셀러 여행 작가 조은정이 경험한 국내외 주요 여행지 이야기와 여행지별 꿀팁을 에세이 형태로 소개하는 여행 특화 콘텐츠 ‘조은정 작가의 여행 스케치’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국내 주요 도시를 비롯해 미국, 독일 등 작가가 직접 느끼고 경험한 여행지들을 감성적인 시각으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사진과 주요 관광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자유여행 준비 고객들이 여행지에 대한 정보 수집은 물론 소개된 여행 지역도 미리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여행지 소개글 말미에는 뉴욕 지하철 이용시 주의사항,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 등 각 여행지별로 필요하고 유용한 여행 꿀팁도 담고 있다. 현재 ‘티티비비’ 앱을 통해 ▲미국 뉴욕 ▲태국 치앙마이 ▲독일 밤베르크∙뤼데스하임∙바덴바덴 ▲프랑스 지베르니 ▲미국 포틀랜드 ▲춘천 ▲통영 ▲가파도 등 국내외 10개 지역 소개 에세이를 만날 수 있으며, 이스라엘, 캐나다, 담양, 여수 등 작가가 주목하고 감명 받았던 국내외 주요 여행지를 소개하는 콘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금융 역량을 인정받은 신한카드가 내·외국인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지원기관에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빅데이터·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및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과기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최종 12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내·외국인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데이터 기반 금융포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보유사인 와이더플래닛과 전문개인신용평가업(비금융 CB) 1호 예비허가를 신청한 크레파스솔루션과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금융 거래 이력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신용평가체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금융 소외계층도 적절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 이력이 부족한 내국인과 금융 정보가 단절된 외국인으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먼저 내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핀테크 제휴 신상품 ‘KDB 토스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비바리퍼블리카(서비스명 ‘토스’)와 체결한 ‘핀테크 기술협력 및 금융·비금융 상품 공동 개발·판매’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KDB 토스적금은 만 17세 이상 국민거주자 누구나 토스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제휴전용 모바일 상품으로, 주단위로 납입(주별 최소 1만원~최대 5만원)하는 6개월 만기의 자유적금이다. 기본금리 연 0.5%에 자동이체 및 토스 송금 우대 등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소액으로 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짧은 만기(6개월)로 만기 달성의 성취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토스회원이라면 비교적 쉽게 우대금리를 충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상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스 앱 내 ‘혜택주는 계좌 만들기’ 또는 산업은행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로 간편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 14일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윤열현·편정범)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와 대출원리금을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납입해야 할 보험료와 대출원리금을 확인하고, 카카오페이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보험료 외에 대출원리금 상환까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다. 교보생명 고객이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료, 대출원리금 등 납입현황을 확인하고, 간편인증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보험료나 대출원리금을 납부할 수 있다. 기존에는 미납·연체건에 대해 문자나 우편, 카카오톡 등으로 안내 후 납부까지 바로 이어지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거나 대출이 연체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청구서 발송부터 미납 확인·납부까지 한번에 이뤄져 연체로 인한 계약 해지나 원리금 증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보생명 고객이라면 교보생명 고객PLAZA나 FP지점, 콜센터를 통해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안내 대상은 유지보험료와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강성수)은 페르소나AI(대표 유승재)와 ‘AI(인공지능)기반 인슈어런스 로보텔러’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로보텔러를 이용해 가입상담부터 보험계약 체결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대고객 비대면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은 TM(전화 마케팅)계약 진행 단계에서 ▲스크립트 자동화 ▲계약자동화 ▲ARS 고도화 등의 서비스를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비자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완전판매 모니터링도 로보텔러를 활용해 수행하는 등 향후 2년간 단계별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용민 한화손해보험 디지털전략팀 팀장은“회사는 대면, 비대면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영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면서 소비자 보호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SK플래닛(대표 이한상)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및 디지털 신사업 제휴를 통해 상호간 적극 협력할 예정으로 ▲데이터 결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보유 기술 교류 ▲‘시럽월렛’ 내 하나은행 전용 상품관 운영 ▲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한 종량제 광고사업 검토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SK플래닛의 OK캐쉬백 포인트와 제휴해 하나OK캐쉬백 통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포인트 결제 시 자동 충전 기능을 탑재해 포인트 부족함 없이 원활한 결제가 이뤄지고, OK캐쉬백 가맹점을 통한 특별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양사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금융과 비금융의 데이터 결합을 통한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이사는 “IT(정보기술)·금융·유통·헬스케어 등 전 산업군에서 축적한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반의 AI(인공지능) 기술 결합으로, 금융 고객들에게 우리만의 특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HDC아이콘트롤스에 대해 합병을 통해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기반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400원을 상향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HDC아이콘트롤스는 지난 4일 HDC아이서비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며 “지난해 HDC아이서비스의 실적은 매출 3573억원, 영업이익 146억원, 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법인인 HDC LABS(가칭)는 동사의 AIoT 기술 역량과 HDC아이서비스의 부동산 운영관리 노하우를 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주거 및 오피스, 상업시설에 입주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AIoT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부동산 시설관리 측면에서는 고객 맞춤형 인텔리전트 솔루션 제공으로 수익성 개선 및 사업장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인테리어와 Tech(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인테리어·오피스 공간 구현으로 공간관리의 차별화를 통해 성장성을 가시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