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가 참여했다. 협약사들은 ▲‘옥텟’ 기반의 커스터디 연구·개발 ▲대체불가토큰(NFT) 및 증권형토큰공개(STO) 연계 ▲디지털자산 활용 결제 협력 ▲디지털자산 분야 신사업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자산과 커스터디는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신규 사업으로 미술작품을 비롯해 부동산, 음원, 게임 등의 대체불가토큰(NFT) 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협은행은 협약사들과 함께 디지털자산 시장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지분투자, 사업연계 등을 추진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훌륭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디지털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케이뱅크가 우수 IT 인재 영입에도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이달 31일까지 IT 경력직 채용에 대한 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개발·인프라·정보보안·전략 등 IT 관련 전 분야이다. 사업 확장에 따른 혁신 상품·서비스 개발과 운영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두 자릿수 규모의 직원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개발은 ▲코어뱅킹(계정계) ▲채널 ▲빅데이터 ▲딥러닝 ▲고객관계관리(CRM) ▲규제 시스템 중 원하는 직무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인프라 분야 직무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가상화(VDI)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으로 나뉜다. 정보보안은 ▲시스템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사이버 위협 분석 ▲모의 해킹 등, 전략은 ▲IT 감사 ▲IT 전략·구매 ▲품질관리 등의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에선 별도의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는다. 지원자가 채용사이트에 입력한 신상정보·경력사항만을 토대로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지원은 케이뱅크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달 31일까지 접수된 지원내역을 토대로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온라인 인성 검사와 1, 2차 면접 과정을 거쳐 8월 중 채용을
센코(대표이사 하승철)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시티·산업단지 솔루션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센코는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제조•생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토탈 센서 솔루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마트 그린 도시사업 ▲악취,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관련 사업 ▲스마트 폴 구축 사업 ▲수소 관련 정부 및 지자체 사업의 발굴 및 협력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통합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 등 스마트시티·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도시 내 악취,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 환경 물질을 모니터링하고,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기·환경 개선 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의 다양한 안전 센서 기기들이 환경, 교통, 안전 등 데이터기반의 스마트 시티를 운영하기 위해 사용된다”라며 “LG유플러스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센코는 단순한 가스센서 기업을 넘어 안전과 환경을 책임지는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도 “강화된 환경∙안전 관
토스가 데이터 분석가 인턴십 채용에 나선다. 6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인턴십은 Data Analyst(데이터 분석가) 직군에 해당하며, 하반기 입사가 가능한 지원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1일까지 토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Data Analyst(데이터 분석가)는 데이터 수집, 분석, 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개발 시 필요한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통계적 지식과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역량이 요구되고, 데이터 활용이 중요한 금융, IT 분야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는 직군이다. 이번 토스 인턴십에 선발된 최종 합격자에게는 6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4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사전과제와 면접과정을 통해 8월 중 입사일이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과제와 면접에선 기존 DA 직군 채용에서 주로 시행하는 쿼리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는다.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고,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에 능숙하지 않아도 데이터 분석의 역량을
우리은행이 빅데이터 기반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5일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에 따르면 은행권 최초로 ‘SOAR(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 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를 적용했다. 최신 보안 관리통제 기술인‘SOAR’는 대용량의 보안 로그와 트래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보안시스템 운영 시 유입되는 사이버 위협 의심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 정보보안 통합관제 대응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관리통제 효율성을 극대화해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수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2018년 보안관제시스템, 통합로그관리시스템, 개인정보유출모니터링시스템 등을 일원화해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을 구축한 바 있다. 이 때 내부 위협요소 관리체계와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 점검까지 기능을 확대했다. 이번에 우리은행은 기존 탐지 위주의 보안관제에서 사전·사후 대응이 가능한 ‘SOAR’ 구축을 통해 다양한 보안 위협 대응을 자동화해 한정된 보안인력으로 대응 한계를 극복
NH농협생명이 접촉 없는 보험 가입 시스템을 도입했다.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은 1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가입설계 동의부터 청약·전자약관 다운로드·보완까지 청약 단계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링크를 통해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모집인이 상품 설명 이후 가입 의사를 밝힌 고객에게 링크를 전송하면, 고객은 해당 링크에 접속해 본인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청약을 들 수 있다. 모바일 청약 중 통신 불안정이나 고객이 중간에 청약서 작성을 중단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작성 중인 청약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 큰 글씨 확대 기능·설명 아이콘·스크롤 최소화·담당 모집인 통화연결 등 모든 고객이 쉽게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고객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보험가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농협생명은 앞으로 모든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
NH농협카드가 고객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가 여러 금융기관의 본인 계좌 및 금융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으로 농협카드 디지털채널(카드스마트앱·올원페이앱·홈페이지)에서 은행·카드사·저축은행·증권사 등 타 금융회사의 금융정보를 등록해 농협카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적용된 서비스를 통해 타 금융기관의 본인 보유계좌 잔액 및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타 카드사의 카드목록 및 청구내역이나 보유카드별 기본정보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오는 8월부터는 타 금융기관으로의 계좌송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농협카드 디지털채널을 통해 모든 계좌와 카드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금융생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시대를 반영한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본인이 만든 영상 콘텐츠를 올리면 조회수·삽입광고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구글로부터 해외송금을 통해 지급받는다.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은 해외송금으로 받은 수익금을 비대면 ‘해외송금받기’를 통해 직접 입금하면 타발송금수수료 전액면제, 8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최초 가입 시 1년동안 우대혜택을 12회 기본 제공하며, 다음해부터는 과거 1년간 해당 입금횟수가 9회 이상이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송금받기’는 동일자·동일인 기준 5만 달러(약 5700만원) 상당액 이하 해외송금에 대해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에서 직접 조회해 본인계좌로 바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으로 입금 시 우대혜택이 자동 적용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BC카드가 러시아 결재 플랫폼과 협력을 시작한다.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업계 최초로 러시아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 ‘Mir(미르)’의 국내 매입 업무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Mir는 러시아 중앙은행 산하 지불결제기관인 NSPK(National Payment Card System)사가 출시한 자체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다. NSPK에 따르면 Mir 브랜드 카드는 현재 러시아 등 현지 158개 은행에서 발급 가능하며, 지난 2015년 12월 출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약 9900만장이 발급됐다. 그동안 러시아 국민은 우리나라에서 현금 또는 여타 국제브랜드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양사 간 협업 덕에 러시아 국민은 별도 환전이나 국제브랜드카드 없이도 국내 BC카드 가맹점에서 Mir 브랜드로 발급 받은 신용 및 체크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5월부터 별도 국제브랜드사가 필요 없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결제망을 제휴하고 상호 협력 중이다. BC카드는 앞으로도 국내 320만개의 모든 가맹점에서 오류 없이 Mir 브랜드 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BC카
교보생명이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해 ‘디지털 전환’에 착수한다. 교보생명(신창재, 윤열현, 편정범)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3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인 이노스테이지는 지난 2019년 출범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 협업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액셀러레이션, 제휴 및 투자해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노스테이지 3기 모집 분야는 ▲라이프케어(생애주기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서비스 보유 스타트업) ▲웰스케어(NFT·대체투자 등 자산관련 서비스 및 제반기술 보유 B2B 스타트업) ▲퓨처테크(AI·빅데이터 등 금융 클라우드에 적용 가능한 기술 스타트업) 등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1·2기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 등 미래 사업 추진에 동력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우수 스타트업이 보유한 디지털 DNA를 이식해 교보생명 고유의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기에 참여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의 운영사 ‘프렌트립’은 교
신한카드가 향후 지원할 스타트업 6개업체를 발표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I`m Ventures with Visa(아임벤처스 위드 비자)’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하고 D.CAMP(디캠프) 월간 데모데이인 디데이(D.DAY)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데이 행사는 디캠프(상임이사 김영덕)에서 매월 주관하는 데모데이로 일종의 스타트업 데뷔무대이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해 약 한 달의 모집기간 동안 400곳의 기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최종 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AI(인공지능)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리치고’를 운영하는 ‘데이터노우즈’ ▲동남아시아 공급체인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인 ‘핀투비’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화형 음성인식 솔루션 ‘소리마켓’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와들’ ▲학교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오늘학교’를 운영하는 ‘아테나스랩’ ▲온라인 중고명품 거래 플랫폼 ‘ENDAND’ ▲디지털컨텐츠 제작 관리플랫폼인 ‘윕샷’을 운영하는 ‘브라이튼 코퍼레이션’이다.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는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인 비자(Visa)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