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의 상쾌함에 쿨링감을 강조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입니다. 패키지 디자인도 시원함을 직관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제품 전면에 ‘아이스 블라스트’라는 설명에 걸맞게 스프라이트를 상징하는 초록색 배경에 하늘색 그래픽을 교차로 배치해 입안에서 퍼지는 시원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신제품은 350㎖와 190㎖ 캔 제품 2종으로 출시되며 이날부터 각종 온라인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사전 예약 구매고객에게는 스프라이트 모델인 K팝 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포토카드를 선착순 증정합니다. 편의점, 온라인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은 2021년에 출시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에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는 이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올여름 더위가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프라이트 제로 Chill
LG전자[066570]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필수 생활 가전을 추가 지원키로 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산불 발생 지역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마을 이장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임시대피소 필요 가전 파악 및 산불 피해제품 서비스 접수 채널을 빠르게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경북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등 피해가 큰 지역 주요 19개 대피소를 중심으로 이재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가전 제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대피소로 유입되는 연기를 제거하고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공기청정기, 취사가 어려운 대피소에서 간편식을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등을 설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상보다 대피 생활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세탁기, 건조기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지역에 서비스 명장을 파견해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 가전제품 수리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부 이재민들의 귀가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는 각 가정을 방문해 ▲제품 안전점검 ▲수리·세척 ▲화재보험 보상 청구를 위한 고장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하는 ‘가가호호 서비스’도 진행하
쿠팡은 글로벌 가전 브랜드 TCL의 2025년 신규 TV를 4월 1일부터 24일까지 사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미니 LED, QLED, UHD의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미니 LED는 55~85인치, QLED는 55~98인치, UHD는 43~75인치 모델입니다. 85인치 미니 LED는 210만 원대, 85인치 QLED는 180만 원대, 98인치 QLED는 280만 원대입니다. 쿠팡은 사전구매 고객에게 최대 10만원 상당 스타벅스 e카드와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4월 4일 저녁 7시에 진행 예정인 쿠팡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47만원 상당의 TCL Q75H 사운드바를 한정 수량 지급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280만원대 98인치 QLED TV 모델을 최초로 공개 예정입니다. 이번 제품은 쿠팡 로켓배송과 로켓설치를 통해 빠른 무료배송 및 설치가 진행되며, 패널은 3년, 일반 부품은 2년까지 무상 수리를 보증합니다.
올해는 사계절 내내 아이스 음료를 즐기며 국밥과 저속 노화가 외식업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31일 올해의 식품·외식업계의 화두를 엿볼 수 있는 '2025 외식업트렌드 Vol.1'을 공개했습니다. '2025 외식업트렌드'는 배민과 국내 외식 전문가들이 함께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를 선보이는 콘텐츠입니다. 여기서 우아한형제들은 ▲시즌리스 아이스 ▲뉴웨이브 국밥 ▲저속노화 등 3가지 키워드를 올해의 화두로 꼽았습니다. 추우나 더우나 아이스커피…'시즌리스 아이스' 늘어나 '시즌리스 아이스'는 계절을 잊은 아이스라는 의미로, 아이스 음료나 빙과류를 여름에 한정하지 않고 1년 내내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뜻합니다. 배민 데이터에 의하면 매년 1월 기준 전체 배달 주문 비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5년간 80% 증가했습니다. 배달 시장의 성장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스 음료나 빙과류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했다는 분석입니다. 배민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이 예년보다 더 길고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얼음이 들어간 음료나 아이스 디저트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것
KT[030200]가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AICT 기업으로서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김영섭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 1년 만에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올해는 B2B AX, AI 기반의 CT, 미디어 사업 혁신을 통해 AICT 기업으로의 완전한 변화를 달성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 통과됐습니다. 2024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26조4312억원, 영업이익 8095억원으로 승인됐습니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16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KT는 지난해 2059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2025년 8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 및 소각할 계획입니다. 또한, KT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분기배당 시 이사회가 분기 말일로부터 45일 이내에 배당액과 배당기준일을 설정
동아에스티는 31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주총회 의장인 정재훈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경기 둔화, 의정갈등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지난해 미국 FDA와 유럽 EMA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고 성공적인 발매를 앞두고 있다"며 "공동판매하고 있는 제37호 신약 자큐보가 블록버스터 품목 대열에 빠르게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리티톤 등이 성장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캔박카스 판매도 회복세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2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제12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4년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640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달성했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1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습니다. 1주당 1000원 현금배당과 0.03주 주식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합니다.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은 2025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주주들이 비과세로 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배당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분기배당 기준일을 이사회가 배당을 결정한 이후로 정할 수 있도록 정관변경도 진행했습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산배당 기준일을 정관변경 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투자자들이 결산, 분기배당 모두 배당액을 미리 알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주총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인 이현민 전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습니다. 사외이사로는 권세원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재선임됐고, 정연석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신규 선임됐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
현대자동차가 안전 브랜드를 만듭니다. 현대차는 31일 오전 울산 공장에서 최고안전책임자(CSO) 이동석 사장,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를 공개했습니다. '바로제로' 브랜드는 앞서 지난 2022년과 2023년 노사가 함께 발표한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에 따른 안전 문화 고도화의 결과물입니다. '바로제로'는 ▲안전 수칙은 '올바로' 지키고 ▲위험 요인은 발견할 시 '바로' 동료와 소통하며 ▲사업장 내 위험 요소는 제대로 '제로(0)'로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현대차는 이날 바로제로 로고와 브랜드 표어도 공개했다. 바로제로 로고는 "바로 체크한다"는 의미를 지닌 알파벳 'V'와 숫자 '0'을 상징하는 동그라미를 '바로제로' 글씨에 더해 제작했습니다. 바로제로 브랜드 표어(슬로건)는 "안전은 바로, 위험은 제로"로 각 사업장에서 현장 업무를 시작할 때 구호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안전 브랜드 정착을 위해 '바로'와 '제로' 캐릭터도 만들었다. 바로는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올바로 개선하는 민첩한 캐릭터, 제로는 조급함과 소홀함 없이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제로로 만드는 꼼꼼한
SK하이닉스[000660]가 급변하는 AI 시대에 발맞춰 올해 AI 역량 향상 전문가 양성에 나섭니다. 이송만 SK하이닉스 SKMS&Growth 부사장은 31일 회사 뉴스룸과의 인터뷰를 통해 "AI 혁신을 이끄는 SK하이닉스인 만큼, AI 인재 육성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는 AI 역량 향상 및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한 AI 전문가 양성·사용 체계 확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성장 및 인적자원개발(HRD)을 담당하는 'SKMS&Growth' 조직의 신임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그는 AI 시대를 맞아 HRD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이 부사장은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성장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며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보여준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성장 의지와 욕구'는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회사 구성원들이 회사의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부사장은 "'구성원 육성'은 SK하이닉스의 핵심 가치이자 지향점으로 이를 위해 우리는 전사 차원에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
코웨이 정기주주총회에서 행동주위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이 무산됐습니다. 31일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코웨이 본점에서 열린 제36기 코웨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중 '집중투표제 도입' 의안은 출석 의결권수 대비 46.5% 찬성을 얻는데 그쳐 부결됐습니다. 집중투표제는 복수 이사를 선임할 때 선임 이사 수만큼의 의결권을 부여하고 이를 1인 또는 여러 명에게 집중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소수주주가 추천하는 후보의 선임 가능성을 높여 소수주주 친화적 제도로 꼽힙니다. 얼라인파트너스 측은 이사회에 강력한 메시지 전달과 코웨이 모기업인 넷마블의 과도한 영향력 견제를 위해 집중투표제 도입을 추진했습니다. 반면 코웨이는 회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 의사결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들며 반대해왔습니다. 코웨이는 집중투표제 도입이 부결된 것에 대해 "당사 주주들이 현재 이사회 운영 방식이 독립성과 투명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강화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집중투표제 도입 불발로 제2-2호 의안인 집중투표제 도입시 사내이사·사외이사 구분 적용안은 자동 폐기됐습니다.
메가커피를 운영하는 메가MGC커피는 다음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5가지 메뉴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메가MGC커피의 가격 인상은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HOT) 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올립니다. 전국 3500여 매장에 이 같은 사실을 홈페이지와 안내문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할메가 시리즈인 할메가커피는 1900원→2100원으로, 할메가미숫커피는 2700→2900원으로 200원씩 조정됐습니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는 3000원→3300원으로, 왕할메가커피는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씩 올랐습니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도 1샷 당 600원으로 100원 올랐습니다.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000원으로 현재 가격을 동결합니다.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용량은 24온스(oz)로 경쟁사(20oz) 대비 약 20% 많다는 설명입니다. 메가MGC커피 측은 "지난 한 해 원두 가격을 좌우하는 국제 생두 시세가 2배 가까이 상승하고 환율 폭등까지 이어져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며 "커피 원가 상승이 과도한 상태에서 향후에도 생두 시세나 환율이 쉽게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