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에서 ‘K intelligence’를 주제로 한국적 AI(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T는 전통 한옥의 미학이 담긴 ‘한옥 마당’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어울림 마당·기업 마당·놀이 마당·즐거움 마당 등 8개 존에서 다양한 AI 기술을 소개합니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KT의 AI 기술이 전시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루션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AI 에이전트 4종과 팔란티어와의 프로젝트 청사진 등 B2B(기업간거래) 기술을 소개합니다. 관람객이 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EL SAR)’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로 속 미아 인형 찾기도 선보입니다. 기업 마당에서는 월 이용료만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국내 최초 KT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폰’, 기업과 고객 간 문자·RCS·국제 SMS·알림톡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KT 커뮤니즈’ 플랫폼 등 클라우드 기반의 B2B 서비스 3종이 선보입니다. ‘놀이 마당’에서는 수원 AI 스타디
DL이앤씨는 경기도 송산그린시티~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연결도로의 주 교량인 하모니 브리지(가칭)에 첫 번째 상판을 올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교량 상판은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다니는 도로나 보도가 설치되는 구조물입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상판을 올리면 기초 공사는 마무리 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이 사업은 송산그린시티(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와 시화MTV(안산시 단원구 성곡동)를 잇는 총 길이 2830m의 도로 신설 공사입니다. 왕복 4차로로 시화호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도로입니다. 1165m 길이의 하모니 브리지도 이 구간에 함께 들어서며 총 공사 금액은 2354억원입니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2023년 2월 착공, 현재 공정률은 37%이며 2027년 5월 준공 예정입니다. 하모니 브리지는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연결도로 사업의 핵심 공정으로 꼽힙니다. DL이앤씨는 이 교량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탑이 하나인 '1주탑 사장교' 형식으로 설계했습니다. 사장교는 주탑에 고정된 케이블이 상판을 지지하는 구조입니다. 주탑은 아파트 30층 높이인 85m까지 올라갑니다. 교량 주탑 근처에는 시화호 전경을 360도로 내려다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제10차 아워오션 컨퍼런스(OOC) 사전 행사로 ‘유스 리더십 서밋’을 대학 내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아워오션 컨퍼런스는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각국 정부와 민간, 시민사회가 참여해 해양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입니다. 유스 리더십 서밋은 전 세계 청년 리더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 중 외국인 참가자 40명이 포함돼 글로벌 해양 협력의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첫날에는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에서 승선 체험과 특강이 이뤄지고, 둘째 날에는 지속가능해양연합(SOA) 주관 토론 세션이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해양환경보호, 해양디지털 등 OOC 의제와 관련한 주제로 토론하며 체계적인 해양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원도심 탐방 및 실습생과의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지식 확장을 도모합니다. 류동근 총장은 “유스 리더십 서밋 개최는 해양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 대학의 해양 분야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10차 아워오션 컨퍼런스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며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육상팀이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학 육상대회로, 전국 각 대학 대표 선수들이 총 4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자리입니다. 부산대는 멀리뛰기, 높이뛰기, 세단뛰기 등 필드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필드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4학년 이현우 선수가 멀리뛰기 1위를, 같은 학년 박용배 선수가 높이뛰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부 임채영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1위를, 멀리뛰기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팀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특히 이현우 선수는 지난해 다섯 차례 전국대회에서 멀리뛰기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도연 체육부장은 “선수들의 헌신과 지도진의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낸 성과”라며 “전국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2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전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경대는 ‘첨단 수해양 혁신을 선도하는 블루오션테크 글로벌 No.1 대학’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블루오션테크 중심의 미래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블루오션테크는 기존 수산·해양 산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혁신 기술을 의미합니다. 주요 전략으로는 국립대 공동연구체 ‘BAIST’ 신설, 블루오션테크 특화 융합인재 양성, UniSchool 교육 모델 구축 등이 제시됐습니다. 부경대는 3년간 1000여 명의 석·박사 인력 양성과 함께, 블루오션테크 모듈형 트랙을 통해 연 1000여 명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초·중·고 및 평생교육을 연계한 생애주기별 교육 거점인 UniSchool을 운영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3000명까지 확대 유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부산연구원, 부산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며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지자체와 공동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밀착형 혁신 모델을 창출하고, 세계
예술가와 창작자를 위한 신개념 주거·창작 복합공간이 시흥시 거북섬에 들어섭니다.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 오피스텔은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복층형 오션뷰 설계로, 예술인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푸르지오 디오션은 전 세대가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약 4.5m 층고의 복층 구조를 적용해 작업 공간과 주거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틀리에, 음악 작업실, 영상 스튜디오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지 구조 또한 창작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습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높은 천장과 테라스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한 설계로 프라이버시와 심리적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푸르지오 디오션 관계자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살면서 예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기획했다”며 “자연과 예술,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창작 클러스터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분양을 맡은 조규범 대표는 “27년간의 분양 경험을 바탕으로,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을 창작자들의 ‘하늘 아래 갤러리’로 만들려고 했다”며 “예술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18일 자금력이 부족한 기술기업을 위해 올 한해 30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전날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점에서 김종호 기보 이사장을 만나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국발 상호관세 여파 등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경영안정화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입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기술금융,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기로 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벤처투자 등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수요에 부합하는 종합 금융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보 보증지원 역량과 연계해 기술금융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농협금융은 보증서 기반 협약대출 확대는 물론 중소벤처기업 창업부터 성장·성숙단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보는 농협은행과 별도 세부협약을 체결해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통해 최대 657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합니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8일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WON모바일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이 비대면으로 '셀프개통'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습니다. 요금제는 월 5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에 달합니다. 일반요금제는 물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할인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 적용되는 직장인요금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급여이체, 연금상품 보유, 카드사용 등 주거래고객이거나 예적금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금융실적 및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3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개통후 2개월간 조건없이 최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친구와 함께 가입해 결합하면 추가 데이터 혜택도 주어집니다. 특히 오는 5월에는 통신과 연계한 고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해 금융·통신 결합혜택 제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WON모바일은 우리WON뱅킹 앱과 전용 홈페이지에서 100%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습니다. 또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통신전담 고객센터, AI 상담봇, 챗봇, 톡상담을 제공합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장애인의날(20일)을 앞둔 18일 LIG그룹과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축구 발전기금'으로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전기금은 장애인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체력강화 훈련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운영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오병주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발전기금이 장애인축구대표팀 체력과 실력을 향상하는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삶의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보험업과 연계한 장애인 돌봄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초회보험료 0.5%를 적립해 운영하는 '발달장애아동 정서지원캠프' 사업, 발달장애아동 상호작용 능력향상을 위한 '감각통합치료실' 지원사업을 2022년부터 진행중입니다.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18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종로 동양생명 엔젤라운지에서 이노베이션 포럼과 우수직원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노베이션 포럼은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와 산업전망 등 임직원의 소양을 함양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습니다. 포럼에는 김지현 IT 전문 칼럼니스트가 강사로 나서 'AI 특이점 시대, 보험업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아래 1시간30분에 걸쳐 강연했습니다. 이번 강연은 2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사내방송을 통해 각 지역 영업지점 직원들에게도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오는 20일 동양생명 창립 36주년을 기념한 우수직원 시상식에선 업무혁신 그리고 상호존중 문화확산에 기여한 직원,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한 직원, 대외기관 수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5명의 임직원을 시상했습니다. 이문구 대표이사는 "지난 36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회사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36년의 역사를 넘어 더 큰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양생명이 고객신뢰를 받는 '건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18일 서대문 본사에서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실천결의대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직원들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결의문을 낭독하며 고객중심 업무처리,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을 다짐했습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고객만족을 최우선가치로 삼아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자"며 "소비자에 더욱 신뢰받는 농협손해보험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선정, 5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등 소비자중심 기업문화를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또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 지난해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 16.04건을 기록하며 업계 최저수준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