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서 선보인 ‘트리븐 서산’ 견본주택이 문을 연 이후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1만5000명 이상이 다녀가며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첫날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고, 중대형 평형 위주의 구성과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 조건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이 몰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유닛 내부와 모형도를 꼼꼼히 살피며 청약 가능성을 적극 검토했습니다.

분양 상담 관계자는 “오픈 당일부터 청약 의사를 밝히는 방문객이 많았고 문의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며 “평면 구성과 계약 조건 모두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개관을 기념해 견본주택에서는 다양한 방문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오뎅, 크로플, 음료 등을 제공하는 푸드존을 운영했으며,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백과 가전제품 등을 증정하는 ‘BIG 청약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한 40대 방문객은 “현관 팬트리가 넓어 자전거를 둘 수 있고, 드레스룸과 알파룸이 다양하게 구성돼 수납이 편리하다”며 “공간 동선이 효율적이고 실제 생활을 상상했을 때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전용 84㎡부터 128㎡까지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공간 낭비가 없고, 실거주 가치가 높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리븐 서산’은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 84~128㎡ 총 829가구로 조성됩니다. 타입은 ▲84㎡A 393가구 ▲84㎡B 113가구 ▲98㎡ 205가구 ▲110㎡ 73가구 ▲128㎡ 45가구이며, 전 세대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납니다.

내부에는 알파룸·팬트리·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됐으며, 128㎡형에는 알파룸 외에 별도의 베타룸을 더해 대형 평형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단지는 차량이 지상에 없는 공원형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통경축 산책로 ▲석가산 ▲수경정원 등 녹지 조경이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북카페형 멀티라이브러리·뮤직아카데미·커뮤니티마당·물놀이터·썬큰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됩니다.

입지도 강점입니다. 예천동은 서산 도시개발의 중심지로 공림지구와 예천3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며, 신흥 주거벨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서산점, 중앙호수공원, 서산법원, 검찰청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남초·예천초 등 학교도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합니다.

교통 접근성 역시 우수합니다. 서해로·충의로·무학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이 쉽고,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용도 편리합니다. 충남 서북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원활하다는 평가입니다.

청약 일정은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됩니다. 당첨자는 11월 11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 전매제한 없음, 무상옵션 제공 등 실수요자를 위한 조건이 마련됐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초기 계약금과 이자후불제 조건은 실질적인 부담 완화 요인”이라며 “입지와 상품성을 고려하면 향후 분양 성과도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9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