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옛 이마트 상봉점 부지)에 짓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정당 계약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이번 단지는 지난 10월 15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전매제한 및 대출규제가 기존 기준으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부는 10.15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확대 지정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3년으로 강화했습니다. 또한 중도금 대출을 40% 한도로 축소하고, 잔금대출은 분양가 구간별로 최대 2억~6억 원으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난 9월 19일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이전 규제를 그대로 적용받습니다. 이에 따라 당첨자 발표일 기준 1년 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기 보유자도 1회에 한해 전매할 수 있습니다. 대출 규제 역시 완화된 종전 기준이 유지돼, 금융 접근성이 유리한 단지로 평가됩니다.

앞서 이 단지는 평균 11.7대 1, 최고 19.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되며 청약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규제 전 막차 단지’로 수요가 집중된 결과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10.15 대책 이후 분양 물량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 속에, 완화 기준이 적용되는 단지를 서둘러 계약하려는 실수요자가 늘고 있다”며 “추후 공급 위축으로 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계약 열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 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 84㎡ 25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189실로 구성됩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합니다. 경의중앙선·경춘선 망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7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모두 정차하는 상봉역에는 GTX-B 노선과 복합환승센터가 예정돼 있습니다.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합니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합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등 대형 상업시설은 물론, 중랑아트센터·구립면목정보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서울북부병원 등 의료기관이 가까워 도심 생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봉화산과 중랑천 인근의 녹지 공간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더합니다.

단지는 ‘아이파크’ 브랜드 특화 기술을 반영했습니다. 2면 개방형 거실로 채광과 조망을 확보했고, 주방 공간을 넓혀 가족 중심의 생활 동선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보안 및 스마트홈 시스템도 다양하게 적용됩니다. ▲안면인식 공동현관 출입시스템 ▲지문인식 도어록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반 보안 설계 등을 도입했습니다.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센터, GX룸, 키즈존, 시니어라운지,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합니다.

단지 내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LTV 70%의 완화된 대출 규제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또한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에 더해 현관 중문,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 쿡탑, 식기세척기,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 무상 옵션을 제공해 실수요자 부담을 낮췄습니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마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