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은 오는 17일 부산 사상구 일원에서 ‘더파크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서부산 최초의 초대형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약 90개 축구장 규모의 사상공원 내에 들어섭니다. 풍부한 녹지와 함께 희소한 입지를 갖춘 만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지하 5층~지상 25층, 총 10개 동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된 852가구 대단지이며, ▲84㎡A 552가구 ▲84㎡B 143가구 ▲84㎡C 135가구 ▲84㎡T 22가구로 세분화됩니다. 특히 테라스형 구조가 적용된 84㎡T 타입은 사상공원 조망권을 극대화했습니다.

청약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합니다. 당첨자는 28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집니다. 청약 자격은 부산 거주 6개월 이상인 성인으로 세대주와 세대원, 1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책정돼 초기 부담을 낮췄습니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섭니다. 또 헬시마당, 코지쉼터,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계류원 등 조경 공간이 단지 전역에 조성돼 입주민의 여가와 휴식을 지원합니다.

첨단 스마트홈 시스템도 도입됩니다. 무인택배, IoT 원패스, 일괄소등 기능 등이 적용돼 입주민은 스마트폰으로 조명·난방을 제어하고 외출 중에도 방문자 확인과 엘리베이터 호출을 할 수 있습니다.

사상공원은 ‘풍경누리’, ‘활력누리’, ‘무지개누리’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숲체험교육관·반려동물 놀이터·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단지와 공원이 맞닿아 있어 입주민은 공원생활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습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합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감전역과 사상역이 인근에 있고, 사상역을 통해 경부선·김해경전철·서부버스터미널·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하단 도시철도,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어 향후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인근에는 주감초·주감중이 있으며, 반경 2km 내 홈플러스·이마트·메가박스·사상구청·부산보훈병원·좋은삼선병원 등이 위치합니다. 더불어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진행 중으로, 제2시청사와 디지털 기업지원 복합센터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2026년 완공되면, 보행로·육교·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사상역과 복선전철역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입니다.

시공은 2025년 시공능력평가 부울경 1위를 차지한 동원개발이 맡습니다. 1975년 창립 이후 8만8000여 가구를 공급한 1군 건설사로, 부채비율 36%, 신용등급 AAA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사상공원과 백양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더해 교통·개발 호재가 풍부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기대가 높다”며 “쾌적한 환경과 우수한 접근성을 두루 갖춘 서부산 대표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파크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은 부산 북구 덕천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