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에 공급하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40.1대 1, 평균 2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10일 당첨자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만 3143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강원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방권역에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단지는 총 80곳 중 6곳에 불과하며, 강원권에서는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사례입니다. 청약 일정에 따라 당첨자 서류 접수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체결됩니다. 당첨자에 한해 견본주택 방문이 가능하며,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1차)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됩니다. 분양가의 10% 완납 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합니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9월입니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29층, 3개동, 총 21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은 84㎡A 161가구, 144㎡A 29가구, 144㎡B 28가구로 구성됐으며, 특히 한 동 전체가 전용 144㎡로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통해 ‘한강 100년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글로벌 드림팀 구상을 지난 9일 공개했습니다. 설계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맡습니다. 그는 뉴욕의 ‘베슬(Vessel)’,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Azabudai Hills)’ 등을 설계한 인물로, 건축과 자연을 융합해 감정과 기억이 깃든 공간을 창조하는 독창적 철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압구정2구역 설계 역시 한강의 물길과 지형에서 모티브를 얻어 도시·자연·사람·시간이 공존하는 입체적 입면으로 계획됩니다. 외관에는 GFRC(유리섬유보강콘크리트), 컬러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고급 석재 등 첨단 자재가 적용돼 시간이 흐를수록 품격이 더해지는 외관을 구현합니다. 조경은 120년 역사의 일본 조경 전문기업 ‘그린 와이즈’가 담당합니다. 이 회사는 도심 속 숲을 조성하는 데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자부다이 힐스에서도 헤더윅과 협업한 경험이 있습니다. 압구정2구역은 일반 아파트보다 깊은 2m 이상의 토심을 확보해 100년 후에도 울창한 숲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단지 조경은 한강공원과 직접 연
대전 도안 신도시가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10년 장기 민간임대 방식을 적용한 ‘도안 상떼빌 센트럴시티’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이후에는 내 집을 소유할 기회까지 얻는다”는 콘셉트는 기존 분양 패턴과 차별화된 모델로 평가됩니다. 최근 주택시장은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전세 사기 등 불확실성이 높아졌습니다. 무주택 가구는 안정적 주거지를 확보하기 어렵고, 투자자 역시 리스크가 큰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도안 상떼빌 센트럴시티’는 합리적인 임대료로 10년간 거주한 뒤 분양 전환이 가능한 구조를 내세워 실수요자에게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투자자에게는 장기 자산 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에 전용 50㎡, 84㎡ 중심의 평면으로 설계됐습니다. 1·2인 가구, 신혼부부, 맞벌이 가구 등 다양한 수요층을 아우릅니다. 도안 지역 최초로 주거형 오피스텔에 발코니를 설치했으며, 선착순 계약자에게는 가전 풀옵션 혜택도 제공합니다. 또한 임대 기간 동안 취득세·재산세·종부세 부담이 없어 초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입니다. 도안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혁신은 압구정2구역을 시작으로 ‘로봇 기반 스마트시티 모델’로 발전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설계 단계부터 로봇의 동선과 시스템 연동을 고려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자동문, 통신망까지 로봇과 연결되도록 설계해 단지 내 모든 구간에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IoT 기반 관제 시스템 덕분에 로봇은 층간 이동과 문 개폐를 스스로 수행하며, 단지 입구 도로에서 지하주차장·공동현관·엘리베이터를 거쳐 세대 현관까지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단지에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계열사의 기술력이 결집됩니다. 피지컬 AI 기반 로봇은 단지 전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입주민의 이동, 안전, 편의, 전기차 충전과 주차까지 생활 전반을 지원합니다. 단지 내부 이동 수단으로는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을 적용한 무인 셔틀이 운영됩니다. 이는 실시간 승객 수요에 맞춰 노선과 시간을 조정해 교통 약자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퍼스널 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즌 전시 ‘A.P.T. Moment’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운영됩니다. 래미안갤러리는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중 최초로 연간 시즌 전시를 도입했으며, 이번 전시는 공간(Apartment), 사람(People), 시간(Time)을 주제로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합니다. 전시는 ‘Apartment Zone’, ‘People Zone’, ‘Time Zone’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래미안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과거 광고와 소품, 실제 고객의 입주 계약서, 지면 광고, 고객 추억 공모전 사진과 글귀 등을 전시해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직접 제출한 사진을 AI 기술로 복원해 영상으로 상영하며, 뻐꾸기 시계·영화 포스터·생활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과 트릭아트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오는 19일에는 가족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래미안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주말에는 ‘래미안 나눔 아틀리에’를 운영해 걱정인형 키링을 제작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합니
대우건설은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숨진 것과 관련해 깊은 사과를 표했습니다. 회사는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동료 3명과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판단을 내리기 어렵지만, 대우건설은 원인과 관계없이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도 특별 점검할 계획입니다. 해당 현장의 모든 공사는 중단됐으며,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홈 AI 컴패니언 로봇 서비스를 본격 실증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삼성물산은 로보케어, 삼성노블카운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합니다. 실증 대상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에 거주하는 시니어 총 40가구입니다. 각 가구에 로봇 1대씩을 보급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15주간 실제 생활환경에서 사용하며 편의성과 개선점을 평가합니다.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대화를 통한 정서 교감 ▲IoT 기기 제어, 호출 응답, 응급 상황 알림 등의 생활 보조 ▲복약 알림과 웨어러블 연동을 통한 건강 관리 등 간호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정서, 안전, 건강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합니다. 로봇은 높이 30cm, 무게 4kg 규모로, 5인치 스크린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비전센서를 기반으로 상황을 인식합니다. 매핑 기술을 활용해 세대 구조를 학습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시니어 평균 보행 속도와 유사한 0.5m/s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도어 투 도어 배송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주민들을 위해 2리터 생수 20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시에 전달돼 긴급 생활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특히 지역 내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은 과거에도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선제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서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가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 시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릉 주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수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CEO와 지주사 임직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신한은행은 1982년 7월 7일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시중은행으로 출범했으며, 2001년 9월에는 국내 첫 민간 금융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를 설립했습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신한이 그리는 2040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미래 고객과 사회 변화 ▲경쟁 환경 전망 ▲임직원 역량 강화 ▲혁신 사업모델 등에 대해 직원들의 질문을 받고,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바탕으로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미래에도 신한이 신뢰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진 회장은 “신뢰는 한순간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지는 행적의 누적”이라며 “AI 시대에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금융회사가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보이스피싱·불완전판매·금융사기 방지 같은 소비자 보호 기술로 고도화할 때 신한만의 차별화된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에 들어서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지난 8월 29일 개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개관 후 사흘 동안 약 1만 명이 방문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2021년 공급된 1차 단지의 후속 브랜드 단지라는 점과 함께 전용 84㎡와 144㎡ 물량이 동시에 마련된 것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입니다. 개관 첫날에는 비가 내렸음에도 이른 시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내부 유니트에는 실제 상품을 확인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렸습니다. 상담석에는 분양가와 청약 조건을 묻는 방문객들로 붐비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개 동, 총 21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61가구 ▲144㎡A 29가구 ▲144㎡B 28가구로, 특히 한 개 동 전체를 전용 144㎡로 배치해 희소성을 높였습니다. 청약 방식은 84㎡A형이 가점제 40%·추첨제 60%, 144㎡A·B형은 100% 추첨제로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도 당첨 기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춘천시는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서 모든 조합원 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한 단지 구상을 29일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단지 배치와 하이 필로티 구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창호 시스템, AI 시뮬레이션 검증을 결합해 한강변 입지 프리미엄을 극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설계안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한강의 곡선 지형이 드러나는 압구정2구역의 특성을 반영해 주동 각도를 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대별 가림 요소를 최소화하고 최대 225도에 달하는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했으며, AI 시뮬레이션으로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주요 구조적 장치로는 ‘하이 필로티’가 도입됩니다. 일반적으로 3~4m 수준에 머무는 필로티 높이를 최대 14m까지 높여 최하층에서도 올림픽대로와 방음벽 너머로 시야가 트이도록 설계했습니다. 외관 마감재로는 독일 슈코(Schüco)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를 재건축 단지에 최초 적용합니다. 2.9m 천장고를 활용한 대형 창과 초슬림 프레임, 실리콘 없는 결합 구조, ‘제로 레벨’ 바닥 마감은 실내·외의 경계를 줄여 조망감을 높입니다. 특히 폭 7.8m의 거실 와이드뷰 창은 파노라마 한강 조망을 실내로 끌어들입니다. 또한 우물 천장고를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