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증권이 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포진한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아이엠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6조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163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기록한 121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게된다. 정원석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미국 주력 고객사향 배터리 수요회복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효과, 비상경영 체제를 통한 내부 비용절감 등의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탄탄한 고객 포트폴리오 기반의 중장기적인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완전자율주행 차량 상용화로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4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미래자동차기술 패러다임 전환에서도 살아남아 시장지배력을 보여줄 고객사 비중이 약 75~80%에 달한다"며 "국내 배터리셀업체 중 가장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바
현대자동차[005380]는 대표 소형 SUV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 '2025 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5 베뉴에는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를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스마트 트림은 ▲열선이 포함된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풀오토 에어컨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전방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미포함)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했습니다. 2025 베뉴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1926만원 ▲프리미엄 2212만원 ▲플럭스 2386만원입니다. (개소세 3.5% 기준) 현대차는 2025 베뉴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025 베뉴를 출고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고든밀러 세차 키트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올해 4월 30일까지 계약,
현대자동차[005380]는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Asphalt Legends Unite)'에 아이오닉 5 N·N Vision 74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북미·유럽·인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는 콘솔,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로프트(Gameloft) 사의 레이싱 게임입니다. 이로써 아이오닉 5 N을 게임 내에서 운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N Vision 74도 선택해 운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대표 모델만을 위한 게임 내 레이싱 대회 이벤트도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첫째 주에는 아이오닉 5 N·N Vision 74 두 차량 모두 사용 가능하고 둘째 주에는 N Vision 74를,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아이오닉 5 N으로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각 이벤트에서 최단 시간을 기록한 우승자를 1명 씩, 총 3명의 우승자를 뽑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벤트 우승자 3명을 오는 6월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 도심 및 브랜드와 연계된 장소를 탐방할 예정입니다. 브랜드 투어에서는 아이오닉 5 N을 직접 시승하고 영암 N 페스티벌
미래에셋증권은 31일 올해 양도소득세 신고 기준 고객들의 지난해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3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1조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금액입니다. 같은기간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 고객수도 4만7000명에서 10만8000명으로 130% 증가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시장에서 숫자로 확인된 고품질상품의 국내공급을 통해 혁신적인 기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집중했던 전략이 고객들의 투자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도소득 알림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전월말 기준 양도소득 및 과세표준금액을 매월 첫 영업일마다 알려주고 평가손익을 포함한 고객의 해외주식 손익의 공제한도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알림을 제공합니다. 세금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도 타 증권사 해외주식 거래내역과 합산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영업점·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기한은 오는 13일까지입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미국S&P500 ETF'가 올해 1분기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TIGER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개인 순매수 전체 규모는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740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대규모입니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같은기간 36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동종펀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 개인 순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의 1분기 총 개인 순매수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TIGER 미국 투자 ETF가 아시아 최대 규모로서 대표 미국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봤습니다. 지난달 31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약 7조8000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약 4조6000억원으로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1
현대건설이 공개한 중장기사업 비전에 대해 증권사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특히 원전 건설사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데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다만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수립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현대건설이 제시해야 할 과제로 남을 전망입니다. 지난 28일 현대건설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2025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 에너지 전환 선도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중장기 성장전략 'H-Road'를 발표했습니다. 세부 전략으로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 ▲글로벌 키 플레이어 ▲코어 컴피턴시 포커스 등을 제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수주와 매출을 올해 각각 31조원, 30조원에서 2030년 40조원으로 잡았고, 이중 에너지부문의 매출을 같은 기간 4800억원에서 5조3000억원으로 10배 이상 늘리겠다고 제시했습니다. 포화된 국내 주택시장을 벗어나 원전 건설사로 입지를 새롭게 다지겠다는 전략입니다. 이같은 목표를 위한 수주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설계를 수주한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본계약 체결과 함께 스웨덴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이 오는
NH투자증권이 1일 CJ대한통운에 대해 단기적으로 내수부진이 부담이지만 장기적인 이익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2조9562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937억원으로 추정된다. 신규서비스 관련 비용으로 1분기 택배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정연승 연구원은 "주7일 배송서비스 마케팅비용 및 인건비가 증가하고 택배단가 인상이 2분기로 이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2분기부터 단가인상과 내수부양 정책을 통한 물동량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 저평가 국면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물류비 절감을 포함해 연평균 15% 이상 물류창고(W&D) 매출성장, 택배서비스 고도화 및 경쟁사와의 인프라 차이를 기반으로 가격협상력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내수부진이 부담이지만 장기 이익성장 여력은 충분해 밸류에이션 저평가 기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엠증권은 1일 대한항공에 대해 장기적으로 합병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부터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아이엠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7% 증가한 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5% 감소한 4973억원으로 예상된다. 배세호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효과에도 운임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하락했고 유류단가 하락에도 전반적인 비용이 늘어났다"며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운임하락 폭이 크고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대한항공과 통합 절차를 진행중인 아시아나항공의 매출(별도 기준)은 11.5% 증가한 1조8000억원과 영업적자 160억원으로 제시했다. 진에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 26.3% 감소한 4213억원, 647억원으로 예상했고 에어부산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2.8%, 35.7% 축소된 2646억원, 45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배 연구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통합과정을 진행중에 있고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단기적인 운임인상 제한 조치가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롯데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합니다. 롯데가 모빌리티쇼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입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맞춰 지난 2021년 ‘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올해는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를 주제로 12개국 451개사가 참여해 각 사의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롯데는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 주제로 롯데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합니다. 롯데 전시관은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과 이브이시스(EVSIS)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 모빌리티 기술존, 배송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존, 수소를 통해 전기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한패스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결제 네트워크 연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핀테크 기술을 결합해 송금·이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모바일 월렛 ▲모바일 결제솔루션 ▲금융자문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IDV는 1957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금융기관으로 총 자산 2700조동(약 838억달러)의 베트남 최대 상업은행이다. 베트남 현지 895개 지점, 해외 1개 지점, 4개의 대표 사무소를 운영 중으로 알려졌다. 한패스는 이번 계약이 현지 협력사들과의 안정적인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BIDV를 한패스 송금 네트워크에 추가함으로써 베트남 송금 고객들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금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발전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80억원 규모의 배당가능 이익 재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개최한 정기주주총회에서 80억원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의결로 배당가능 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차이커뮤니케이션은 배당 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직원들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이번 임직원 스톡옵션 부여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AI 기술에 기반한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상장 후 처음 개최하는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과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