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장 인근 해안 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회사는 임직원 600여명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군 동해면 사업장 주변의 해안정화 활동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봄맞이 해안 정화활동’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내 해양생태계 및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SK오션플랜트는 매년 동해면과 함께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해안 정화활동에는 고성군 동해면 내산마을(이장 이장석) 주민, 동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상보), 동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주복), 동해면 환경감시단(단장 이양구)을 비롯해 동해면사무소(장현열)에서도 참여해 봉사활동과 청소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참여자들은 SK오션플랜트 사업장 인근 해안에 떠내려온 폐스티로폼, 버려진 낚시용품, 폐목 등 각종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해안정화 활동을 통해 수생태계 보존은 물론 다음 세대에 건강한 해양환경을 물려주는 일에 지속 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문제 해결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사내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교육학과 BK21 교육의 사회적 책임 연구단(단장 김정섭)은 부산 북구 신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9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정서 조절, 시간 관리, 집중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나를 위한 레벨업’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환기 청소년기의 심리적·인지적 특성을 반영해 구성됐습니다. 부산대 대학원생들이 교육학과 교수진 및 박사급 연구원들과 함께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감정 알아차리기, 학습 플래너 작성, 친구와의 소통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 인식과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단은 이를 통해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수업 참여, 학습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섭 단장은 “이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교육 기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교육 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454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배터리소재사업은 전분기 대비 양·음극재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은 32.4% 상승한 505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양극재는 판매량 증가로 인한 가동률 상승과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음극재도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늘어났습니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 3398억원과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제철공정 수리에 따른 수요 증대로 내화물 판매가 늘었고, 라임(생석회)·화성사업은 생산운영 효율화와 콜타르 판매가격 상승으로 마진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R&D 역량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에도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등 그룹 내 연구역량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엔트리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고전압 Mid-Ni, LMR, LMFP 양극재 등 신규 제품들을 개발 중이며 LFP 양극재는 다수 고객사 요청이 있어 기술제휴·합작 등을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2025년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4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6조7717억원, 영업이익 8592억원을 기록, 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영업이익은 436.3% 증가했습니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329180]은 매출 3조8225억원, 영업이익 4337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이 외에도 HD현대삼호[067030]와 HD현대미포[010620]도 각각 매출 1조9664억원과 1조1838억원, 영업이익 3659억원과 685억원을 기록하며 HD한국조선해양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습니다. 선박 엔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071970]은 지난해 그룹 편입 후 시너지 효과를 본격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엔진 물량 확대, 생산 효율화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830억원, 영업이익은 64.
현대제철[00402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563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54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0.9% 감소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말 일회성 비용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268억원 개선됐습니다. 철강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에 대해 건설경기 위축 등 수요산업 부진으로 인한 철강 시황 침체와 파업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관계자는 "철강재 수요 감소로 시황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향후 중국 경기 부양책 시행과 중국 내 철강 감산으로 글로벌 철강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라 저가 판재 수입량이 감소하고 봉형강 제품의 감산 및 성수기 진입으로 판매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부터 완만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실적 효자 노릇을 하며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158% 증가한 17조6400억원, 7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우수한 실적 배경을 디램 수익성 개선에서 찾았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HBM3E 출하 호조에 따라 출하량 감소가 8% 감소 수준으로 당초 예상대비 제한적이었다"며 "12단 판매 확대(약 25% 추정)에 따른 믹스 개선효과로 범용디램 가격하락 효과를 상쇄하면서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를 유지한 점이 경쟁사와 실적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을 8조8000억원으로 제시하며 경쟁사와 실적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2분기부터 HBM3E 12단 제품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출하 비중이 50% 이상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12단 제품의 경우 8단 대비 단위 용량 기준 10% 이상 가격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아이엠증권이 2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 1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고 흑자를 기록했다며 연간 영업이익을 62%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6조650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정원석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효과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 고강도 원가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조6000억원, 90억원으로 제시하며 수익성은 다소 둔화되지만 흑자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팹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서 2분기부터 LCDTV패널 사업은 중단될 예정"이라며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 최대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감소폭이 뚜렷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고성능(하이엔드) 제품 중심 IT패널과 OLEDTV패널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SK텔레콤[017670]이 최근 해킹 공격으로 인한 일부 유심 정보의 외부 유출과 관련, 가입자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유심보호서비스' 안내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악성코드로 인해 고객의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해당 악성코드 즉시 삭제, 해킹 의심 장비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한 후 22일 고객 고지를 통해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현재는 관련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정보 유출 원인, 규모, 항목 등을 조사 중이며 피해 예방을 위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안전 조치를 위해 T월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 또는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공지한 지 하루 만에 7만2000명이 신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T는 나아가 이날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권장 문자메시지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내 문자는 오는 30일까지 약 일주일간 가입자 전 회선에 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