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과 수지 일대의 극심한 신축 공급 부족 속에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이 개관과 동시에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영하권의 추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판교·강남 생활권이라는 입지와 희소성 높은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수요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건물 밖까지 길게 늘어서며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2일 GS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까지 사흘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상담 대기표를 받기 위한 줄과 관람객들로 내부가 혼잡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분양 열기의 배경으로는 우수한 입지 조건과 함께 분당·수지 일대의 심각한 신축 공급 부족이 꼽힙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성남 분당구와 용인 수지구의 신규 입주 예정 단지는 단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는 핵심 주거지임에도 신축 공급이 사실상 끊기다시피 하면서, 수요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견본주택을 찾은 수지구 거주 방문객 박 모씨는 “살기 좋은 지역이지만 아파트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다는 점이 방문을 서두르게 만든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 역시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전용면적 84㎡C, 84㎡D 타입과 희소성이 높은 120㎡ 대형 평면 등 총 3개 유니트가 공개됐으며, 인원을 제한해 입장해야 할 정도로 관람 수요가 집중됐습니다.
내방객들은 기존 거주지와 평면을 비교하며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꼼꼼히 살펴봤고, 중대형 위주의 넉넉한 공간 구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방과 욕실에 수입산 프리미엄 마감재가 적용되고 기본 제공 품목이 풍부하다는 점도 호평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판교 IT 기업에 근무 중이라는 이 모씨는 “신분당선을 이용해 출퇴근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주방과 거실 개방감이 뛰어난 84㎡C 타입은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형 평형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방문했다는 최 모씨는 “은퇴 이후를 고려해 120㎡ 타입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며 “호텔 같은 공간 구성과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 계획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의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12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31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가 진행됩니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용인시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과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155㎡P, 총 48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84㎡A 107가구, 84㎡B 38가구, 84㎡C 224가구, 84㎡D 70가구, 120㎡A 39가구, 144㎡P 1가구, 155㎡P 1가구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9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