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소상공인 위해 4대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 등록 2025.08.04 16: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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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보증료·이자 지원으로 실질적 회복 도와
KB소상공인 프로젝트, 4대 지원방안 추진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자사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프로그램인 ‘KB소상공인 응원프로젝트’를 통해 영세사업자의 경영안정과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비대면 금융지원을 통한 거래 편의성 제고 △대출이자 및 보증료를 보전하는 비용지원 △성장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면채널 중심의 금융 솔루션 △매출 증대를 위한 실질적 마케팅·유통 지원 등 총 4개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비용지원’ 부문은 비대면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보증료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현재까지 약 2만8000명이 총 13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으며, 이는 1인당 평균 47만원 상당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셈입니다. 국민은행은 여기에 더해 향후 1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증료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비대면 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의 60~80%를 현금으로 지원했습니다. 총 1만9000여 명의 소상공인이 평균 60만원 상당의 보증료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특히 경기 민감도가 높은 외식업과 도소매업을 운영하는 중저신용자에게는 최대 80%까지 보조가 이뤄졌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대출이자 지원제도는 비대면 신용대출 이용 고객이 6개월간 납부한 이자의 20~50%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이 역시 업황 영향이 큰 업종과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에게는 최대 50% 수준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지난 4월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규 대출자에게 보증료의 50%와 함께 첫 달 최대 10만원 상당의 이자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종별 특성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금 미지급 사태로 피해를 본 온라인 셀러들을 위해 최대 6개월간 대출이자 50% 환급, 원금 상환 유예 및 장기 분할 대환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쿠팡 등 타 마켓에서 활동 중인 온라인 사업자에게는 ‘KB셀러론’ 상품을 통해 전액 이자를 지원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2400명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정태 기자 hopem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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