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종신보험 신연금구조로 신규 특허…독점권 20년 확보

  • 등록 2025.03.13 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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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한계 넘어선 혁신상품 특허 취득
배타적사용권 인정받은 업계 1위 보험사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13일 종신보험에 노후안전망 기능을 더한 새로운 상품구조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목표로 기존 보험의 틀을 벗어나 생활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은 상품은 ‘삼성밸런스종신보험’입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삼성생명은 2044년까지 20년간 해당 구조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습니다.

 

삼성밸런스종신보험은 종신형 신연금구조를 도입해 종신보험의 활용도를 크게 넓혔습니다. 특히 연금으로 전환 시 생존 여부나 공시이율에 상관없이 연금 총수령액이 납입보험료의 2배 이상이 되도록 최저보증하는 구조가 핵심입니다.

 

가입자는 연금전환 시점 해약환급금을 초과해 연금을 받을 수 있고, 필요하다면 중도 해지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돼 안정적인 노후재원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생명은 이번 구조를 통해 종신보험이 단순한 사망보장에서 벗어나 가입자 노후자금 마련의 새로운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같은 사회 변화에 대응해 종신보험의 활용 폭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배타적사용권’ 확보에서도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는 소비자 중심의 독창적 상품에 한해 일정 기간 독점 판매권을 주는데, 해당 기간에는 다른 보험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삼성생명은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6건의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 단계에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특약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삼성 다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는 암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중증합병증뿐 아니라 감염질환과 골절까지 보장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은 장기요양지원특약으로 요양 장소나 기간 제한 없이 보장을 이어갈 수 있어 초고령사회에 꼭 맞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전담개발 TF 운영과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장르의 보험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 금융기법을 접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정태 기자 hopem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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