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해군학생군사교육단(단장 송태용 중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군장교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지난 7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학군장교 합동임관식에서 국립부경대 해군학군단 박종혁 해군 소위(생물공학과 21학번)가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통령상은 학군장교 임관 예정자 중 대학 성적, 군사훈련 성적, 품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후보생 한 명에게 수여됩니다. 이와 함께 국립부경대 해군학군단 조시은 해군 소위(정치외교학과 21학번)는 합동참모의장상을, 김병준 해병대 소위(국제경영학과 21학번)는 해병대사령관상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년간 학업과 군사훈련을 병행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군사적 역량을 발휘해 전국 학군단 후보생 중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박종혁 소위는 “임관까지 함께한 동기들과 지도해 주신 학군단장님, 학군단 교관님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시은 소위와 김병준 소위도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장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 해군학군단은 지난해에도 학군장교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상과 합참의장상, 한미연합사령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전국 최고의 학군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