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페를라 청약 임박…최대 7억원 시세 차익 기대

  • 등록 2025.01.25 09: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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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최대 7억원 저렴한 분양가
강남·서울 전역 접근성 뛰어난 입지 주목

 

서울 강남권 주요 분양 단지로 꼽히는 ‘래미안 원페를라’가 설 연휴 직후 청약 일정을 시작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전용 84㎡ 기준 최대 7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로또 청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에는 해당 지역 1순위, 5일에는 기타 지역 청약이 진행됩니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16억1690만~17억9650만원, 전용 84㎡는 22억560만~24억507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실거주 의무는 없으며, 전매는 3년간 제한됩니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후분양 단지로 오는 11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 계약 후 잔금까지 10개월 이내에 납부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수분양자들은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계약금은 전체 분양가의 20%로, 전용 84㎡ 기준으로 약 4억5000만원이 필요하며, 고층 당첨 시 최대 5억원가량이 요구됩니다.

 

중도금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회에 걸쳐 납부해야 하고, 이후 두 달 뒤에는 잔금 20%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실거주 요건은 없지만 전세 임대가 가능해 자금 마련에는 일부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전세 시세를 14억원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에도 약 9억~10억원의 현금이 필요한 셈입니다.

 

인근 분양 사례와 비교하면 이 단지의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습니다. ‘방배 그랑자이’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29억3000만원에 거래된 반면, 래미안 원페를라는 같은 면적 기준 평균 5억~7억원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총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48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입니다. 면적별로는 전용 59㎡ 157가구, 84㎡ 265가구, 106㎡ 56가구, 120㎡ 4가구입니다. 84㎡는 A·B·C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B타입은 타워형, A·C타입은 각각 3베이,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습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합니다. 7호선 내방역과 4·7호선 이수역이 가까우며, 서초대로·서리풀터널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교육환경도 강점입니다. 방배초, 서래초, 방배중, 이수중, 서문여중·고 등 명문학교들이 인접해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등도 위치해 있습니다.

김철 기자 bus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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