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11월 7일자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안정적 경영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원자력 등 미래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회사는 기존 플랜트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원자력사업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격상했습니다. 이를 통해 ▲체코 ▲모잠비크 ▲투르크메니스탄 등 신규 진출국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현장 중심의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GTX-B 민자사업,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홍천 양수발전소 등 대형 토목 현장의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위해 CM(Construction Management)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주택·건축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SOC·원자력·해외 인프라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 최우선 경영’ 강화도 주요한 변화입니다. CSO 산하에 본사와 현장을 통합 관리할 전담 임원 2명을 새로 배치하고, 각 지역안전팀에는 현장점검 인력을 확충해 재해 예방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AI 기반 스마트건설 역량 확대를 위한 조직 개편도 병행됐습니다. 최근 ‘스마트건설
2025-11-07
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