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웨어러블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조남민)와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패키지와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 ▲고령친화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로봇 구입 금융지원 및 연계 금융상품 개발 등 4대 핵심 전략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금융 적극 이행을 위해 혁신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며, 엔젤로보틱스는 차세대 웨어러블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생산적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추석(10월 6일)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하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5조1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지원은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원금 일부 상환 조건 없는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혜택도 함께 제공됩니다. 지원 기간은 오는 10월 24일까지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의 자금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금융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달 5일부터는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정책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7개 카드사와 제휴해 총 29종의 신용카드를 비교하고 발급까지 가능한 '신용카드 만들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에는 BC,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농협, 롯데 등 주요 카드사가 참여했습니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고객은 다양한 카드를 혜택별로 비교하고, 바로 신청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배달·음식 ▲쇼핑 ▲주유·교통 ▲온라인 ▲통신·공과금 ▲카페 등 소비 카테고리별로 특화 혜택을 분류해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배달·음식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해당 영역에서 할인 혜택이 높은 카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캐시백 TOP 10, 해외·마일리지·프리미엄 VIP 카드 등 공통된 혜택을 가진 카드 리스트도 제공합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연령, 체크카드 이용 패턴 등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추천 기능을 고도화해, 개개인에게 더 적합한 신용카드를 우선적으로 제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제휴 신용카드 중심에서 나아가 일반 신용카드까지 상품군을 확장해 고객이 한눈에 비교·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AI 기반 맞춤 추천을 통해 고객이 더욱 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투자 포트폴리오 자연자본 분석을 통해 교란, 수질오염, 강우조절, 수질정화를 중대한 자연자본 리스크 요인으로 규정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20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이니셔티브에 참여했으며, 2022년에는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에 가입해 체계적 관리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2024 자연자본 공시보고서’를 통해 금융기관으로서 자금흐름을 통해 자연손실을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할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AR³T(Avoid–Reduce–Restore & Regenerate–Transform)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란 리스크 : KB국민은행이 2021년 ‘적도원칙’에 가입, PF 승인 단계에서 토지이용 전환, 서식지 훼손 등 생물다양성 리스크를 사전 심사합니다. 수질오염 리스크 : ESG 금융과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폐수재처리·하수재이용·순환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합니다. KB국민카드는 실물카드 대신 친환경 소재 카드와 ‘KB Pay’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강우조절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일상생활 속 결제에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HERO 체크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멜론, 유튜브, 넷플릭스 등 주요 온라인 구독서비스를 이용할 때 결제금액의 10%가 적립됩니다. 또한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면 5%가, 통신요금과 관리비 등 생활 필수요금을 낼 때도 5%가 적립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월 최대 2만 하나머니를 모을 수 있습니다. 카드 디자인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가수 임영웅의 사진이 적용됐습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 기부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HERO 체크카드로 매달 5만 원 이상을 사용한 고객이 있으면, 사용 건별이 아닌 월 단위로 1000원이 자동 적립돼 최대 5000원이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하나금융그룹 공동명의로 기부됩니다. 풍성한 경품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10월 10일까지 하나원큐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이동식 TV, 공기청정기, 마사지기, 건강기능식품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모든 결
금융위원회가 6·27대책 이후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출 억제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신규 주택공급 확대 계획과 맞물려 가계부채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앞으로 5년간 수도권에 총 135만 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후속 지원하기 위해 이번 규제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주요 은행, 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 등이 함께했습니다. 규제지역 대출 규제 강화 이번 대책에 따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담보로 받는 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낮아집니다.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비규제지역의 LTV 비율은 70%로 유지됩니다. 이 규제는 8일부터 즉시 적용됩니다. 또한 주택매매·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됩니다. 그동안 규제지역에서는 30%(비규제지역 60%)까지 가능했던 주택담보대출이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 ‘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를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경영애로 지원(3조원) ▲성장지원(2조5000억원) ▲창업지원(2조원) 등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영애로 지원은 내수 부진과 원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1조원), 골목상권 활력대출(1조원),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1조원)으로 운영되며, 최대 1.8%포인트의 금리 감면이 적용됩니다. 골목상권 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성장지원 부문은 2조5000억원 규모로, 수출·기술·디지털 전환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합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과 ‘스케일업 프로그램’(1조원)이 포함되며, 금리는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됩니다. 창업지원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로 시행됩
DL건설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여성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건설업 전반의 위기를 돌파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1972년생인 여성찬 대표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주택·오피스·호텔·연구소 등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2021년에는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선임돼 주택사업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e편한세상 서창, 평창 올림픽빌리지 등 굵직한 현장에서 소장으로 근무하며 안전과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DL건설은 건설업계 전반에서 안전 문제가 부각되는 상황 속에서 여성찬 대표의 전문성과 현장 중심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은 안전·품질 경영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DL건설은 여성찬 대표 체제 아래 위기 극복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