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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유동-장순창 공동대표 “마인빗, 수수료 80% 유저에 돌려준다”

[인터뷰] ‘글로벌 블록체인 이노베이션 서밋’서 커뮤니티 거래소 ‘마인빗’ 공개

 

[블록핀] “암호화폐만 거래하는 것은 성에 안 찬다. 거래소에서 자체 코인도 거래하겠다.”

 

지난달 24일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블록체인인사이트와 마인빗이 공동 주최한 ‘블록체인 인사이트2018-글로벌 블록체인 이노베이션 서밋(Global blockchain innovation summit·seoul)’이 열렸다.

 

블록체인인사이트는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 마케팅 에이전시다.

 

Bytom, 팬텀, 위블락, TTC, 피블 등 20여 업체가 참가한 이 서밋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커뮤니티 공유형 디지털 자산 거래소 ‘마인빗’이었다. “거래소 수익의 80%를 정기적으로 고객에게 반환하겠다”는 곽유동(안젤라 구오)-장순창(알렉스 창) ‘마인빗’ 공동창업자를 만났다.

 

◇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80%, 유저 활동 보상 마인빗 토큰 지급”

 

장순창 마인밋 공동 창업자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BAT) 출신이 6개월 개발해 마인빗을 개발했다. 빅데이터 처리경험, 유명한 보안 회사를 통해 보안 이슈 문제를 100% 해결해 개발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인빗은 암호화폐만 거래만이 아닌 수수료 수익의 80%를 개인투자자에게 돌려준다. MIT(마인빗 토큰)을 통해 유저 활동 보상 차원에서 수익을 고객에게 반환해준다. 남는 코인도 이자 서비스를 한다”고 덧붙였다.

 

커뮤니티 공유형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추구하는 ‘마인빗’의 MIT는 일괄 30억을 발행하면 추가 증자는 하지 않는다.

 

장순창 대표는 “기존 거래소는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다. 상장을 하려고 해도 비용을 엄청난 비용을 부른다. 유저들은 블록체인 세계에서 탈중앙화를 추구한다. 마인빗은 ICO(가상화폐 기업공개)도 비용이 없다. 순수하게 커뮤니티의 투표를 해서 리스팅한다”라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곽유동 대표는 “보안 이슈를 중요하게 생각해 유명한 회사를 통해 개발을 했다”고 추가했다.

 

◇ “대학원 주식거래 전공, 2015 비트코인 거래 이후 블록체인 거래소 가능성 확인”

 

 

장순창 대표는 중국과학원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주식거래(증권)를 전공했다. 2009년 출발해 약 10년 개발자였다. 2015년 비트코인을 대량거래 이후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다.

 

드디어 그가 “블록체인 거래소가 될 것 같다”고 확신한 것이 2017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 출신 곽유동 대표를 전략 관리(컨설팅)로 영입했다. 마인빗 개발 기간은 6개월, 중국과학원 출신 3명의 후배와의 팀워크가 좋았다.

 

올해 1월 시작된 프로젝트는 6월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7월에는 시뮬레이션 거래, 8월에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9월 커뮤니티 투표를 통한 코인 상장 시스템 시작했다.

 

◇ 10년 아는 한국 친구 있다....한국 유저를 위한 특화도 생각

 

10년 개발 경험을 갖고 있는 장순창 대표는 “모바일게임 3년, 검색엔진 2년을 통해 대만과 일본을 비롯 한국과의 교류를 해왔다. 10년 아는 한국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한국 친구 2명이 코인 투자를 시작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 친구들의 정서, 선호 포인트도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베이징시 창업단지로 유명한 왕징에 있는 사무실에는 직원이 40명. 크립토 투자자들이 자주 찾아온다.

 

트와이스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 한류스타뿐만 아니라 ‘런닝맨’의 열성팬인 곽유동 대표는 “한국에 자주 온다. 비자 발급하는 사람이 한국인이거나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인 줄 안다”고 웃었다.

 

공동창업자 두 사람은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표했다. 이들은 “열정이 있는 한국 시장에서 같이 만들어나가고 싶다. 실제로 데이터를 보면 한국 유저들의 암호화폐 거래 빈도가 높다. 한국인의 습관, 행동방식 등을 제대로 반영한 한국인을 위한 특화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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