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영등포 유원제일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 등록 2025.11.04 1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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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당산 유원제일2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한강변 더블 역세권 입지…‘파로 써밋 49’로 조성
글로벌 설계사 저디 참여, 스카이 어메니티 도입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지난 1일 열린 조합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확정됐으며, 4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49층, 70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3702억원(VAT 별도)에 달합니다.

 

‘유원제일2차 재건축사업’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당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강변과 가까워 조망 여건이 우수하며, 인근에는 당서초·당서중·선유고 등 교육 여건이 좋은 학교가 자리해 있습니다. 주거와 교통, 교육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도심 속 핵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새 단지명을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로 제안했습니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의미하며, 최고 49층의 상징성을 담았습니다.


회사는 이 단지를 “한강변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특히 이번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사인 **저디(JERDE)**가 참여합니다.


저디는 일본 롯본기힐스, 미국 LA 산타모니카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설계로 유명한 건축사무소입니다. 대우건설은 저디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과 차별화된 스카이라인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프리미엄 한강 조망 세대를 기존보다 117세대 늘렸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입주민이 조망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고층부에는 복층형 구조의 ‘스카이 어메니티’ 공간도 마련됩니다.


이 공간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입주민이 도심 속에서도 탁 트인 하늘과 한강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해온 건설사로서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하는 결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철 기자 bus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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