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 다율동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 9개 동, 총 552가구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은 59~84㎡로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입니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입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운정신도시 내 1군 건설사가 처음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대우건설이 직접 운영·관리합니다. 임차인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재계약 시에도 세금 부담이나 이사 없이 거주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고, 갱신 시 인상률은 최대 5% 이내로 제한됩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공급 외에도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특별공급이 함께 이뤄집니다. 최근 수도권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시장 불안으로 인해 실수요자 중심의 ‘대안형 장기거주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GTX-A 운정중앙역이 인근에 위치해 완전 개통 시 서울 강남권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2027년 파주~김포 구간 개통 예정) 등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교육 환경 또한 강점으로 꼽힙니다. 단지 앞에는 운정해오름초가 자리해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로 불리며, 다율중·다율고(2026년 개교 예정)도 인근에 위치합니다. 주변 학원가와 교육시설 접근성도 좋아 자녀를 둔 가구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주변에는 해오름공원, 도래공원, 운정호수공원 등 대형 녹지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중심상업지구와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병원, 문화시설 등이 도보권에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그리너리카페 등 입주민 편의공간이 마련되며, 일부 세대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 대형 드레스룸, 광폭 주방, 알파룸, 현관 팬트리 등이 도입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GTX 개통과 함께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수도권 대표 주거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푸르지오 브랜드의 품격에 걸맞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임대조건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견본주택은 오는 11월 파주시 다율동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